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대원 교수 개정판 출판

서대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하기 쉬운 신경유발전위검사와 수술중신경계감시(서대원 저, 우리의학서적, p302, 4만원)’의 개정판을 출간했다.

2013년 초판 발간 이후 9년만이다.

수술중신경계감시는 수술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신경계 손상이 비가역적 상태에 이르기 전에 회복할 수 있도록 신경계 기능을 평가하고 감시하는 방법을 말한다.

개정판에는 최근 IT 발전에 힘입어 급격히 변화한 신경계 감시 수준에 대한 개념과 새 신경계 감시법, 바뀐 지침 등이 담겼다. 또 병원 단위의 수술중신경계감시팀을 뿌리내리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도 개정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 학회를 성공적으로 열만큼 국내 신경생리전문가들의 모임인 수술중신경계감시학회의 학문적 성장이 뒷받침된 결과다.

서 교수는 개정판이 “수술중신경계감시의 기본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파형을 만들고, 분석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도록 돕는 친절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며 “전기신경생리법에 기초과정을 토대로 파형을 만드는 법을 습득한 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