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승인된 치료제 없어 핵심 업체로 성장 기회
AZ ‘파센라’ 가장 유력…다양한 MOA 약품 개발 중

기관지 확장증의 이질성은 물론 질병의 복잡한 병리학적 특성 때문에, 현재의 기관지 확장 시장은 질병 수정 요법이 부족하지만, 14개 약품이 개발 중에 있어 환자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현재 다양한 질병 수정 메커니즘에 초점을 맞춘 기관지 확장 파이프라인에 14개의 약품이 개발 중에 있다.

이는 가까운 미래에 기관지 확장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 옵션을 가진 역동적인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지 확장증은 비정상적인 팽창과 흉터를 유발하는, 기관지의 손상이다.

기도는 제거하기 어려운 두꺼운 점액으로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은 박테리아 증식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통제되지 않은 박테리아 증식은 잦은 감염으로 이어진다.

현재 기관지 확장증의 치료에 승인된 약품은 없지만, 특히 항생제 등 흡입, 경구, 정맥(IV) 등 같은 다양한 투여 경로에서 약품들이 있다.

항생제는 잦은 감염을 해소하고 증상 을 호전시키기 때문에, 기관지 확장증 관리에 널리 사용되고 있고 치료 패러다임의 핵심부분이다.

또한, 알부테롤(albuterol)과 포모테롤(formoterol) 등 단기 및 장기 작용 기관지 확장제도 기도 팽창 등 증상을 완화하고 점액섬모 청소를 돕기 위해 기관지 확장증 관리에도 사용되고 있다.

점액제는 기관지 확장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다른 핵심 치료 그룹이다.

이는 가래를 덜 걸쭉하고 끈적거리게 만들어 환자의 점액을 맑게 하고 기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액용해제이다.

파이프라인

제한적이지만, 현재 시판되고 있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기관지 확장 환자에 대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작용 메커니즘(MOA)을 가진 일부 파이프라인 약품이 있다.

주요 업체들은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정 허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FDA는 바이엘이 개발한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건조 분말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허가했다.

지정과 기업의 다양한 전략적 개발은 더 나은 약품의 진전에 도움이 된다.

또한, 2017년 인스메드는 기관지 확장증 등 마이코박테리아으로 인한 질병을 앓고 있는 성인 환자들에 대한 ALIS(Amikacin Liposome Inhalation Suspension)의 3상 연구의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기관지 확장증의 새로운 치료 양상은 강력한 파이프라인으로 특징지어진다.

인스메드의 브렌소카티브(brensocatib)와 노바티스의 QBW251(Icenticaftor) 등 첫 분자에 대한 임상은 현재의 시장 판도를 변혁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주요 후보는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의 RHB-204가 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개발 중인 14개 후보약품 중, 28%(4개)는 1상, 43%(6개)는 2상, 다른 28%(4개)는 3상 임상시험에 있다.

다양한 MOA로 이 시장에서 다양한 타깃이 있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인터류킨(IL)-5 억제제인 파센라(Fasenra, benralizumab)로 현재 3상 MAHALE 임상에서 평가하고 있다.

파센라는 중증 호산구 천식 치료에 승인을 받았고 기관지 확장증으로 확대는 라이프사이클 관리 전략의 일부이기 때문에 호흡기 시장에 새로운 것은 아니다.

또한, 카마다 파마슈티컬스(Kamada Pharmaceuticals), 인스메드(Insmed), 잠본(Zambon), 서티 레스피라토리(Thirty Respiratory) 등 중소 제약사들도 이런 미지의 시장에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시판된 잠본의 콜리스티메테이트 나트륨(Colistimethate Sodium), 길리어드의 아작탐(Azactam, aztreonam Lysine), AZ의 파센라, 서티 레스피라토리의 RESP301에 대한 다른 주목할 만한 진행 중인 실험은 질병의 광범위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3상 파이프라인에 다른 약품으로는 인스메드의 브렌소카티브와 잠본의 NCFBE-1과 NCFBE-2가 있다.

잠본의 2개 자산은 이미 기관지 확장증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로, 시장에서 잠재력이 제한돼 있다.

기관지 확장증 분야에서 제한된 파이프라인 활동에도 불구하고,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다른 MOA가 있는 다른 다양한 약품이 있다.

현재 한정된 시장 참여 업체들로 인해, J&J 등 주요 제약사들이 기관지 확장증 치료제 시장에 진출하고 핵심 시장 업체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적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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