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자문위 업데이트된 부스터 샷 권고…백신 메이커 매출 확대 기회

미국 FDA가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부스터 백신의 접종을 권고해,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메이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28일, FDA의 자문위원회는 예상된 코로나19의 급증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오미크론의 일부 변이를 가을 부스터 캠페인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19대 2로 권고했다.

코로나19 팬데믹 2년이 지났지만, 긴 터널의 끝은 여전히 눈앞에 있지 않은 것 같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와 BA.5가 미국에서 전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약 20%를 차지했다.

이에 대응해, 바이오파마는 코로나19에 대한 연구와 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리더들은 오미크론 특이 부스터에 대해 진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원인인 코로나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이와 하위변이에 대한 주요 우려 중 하나가 면역 회피 능력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메이커들은 오미크론 특이 부스터 샷의 설계 및 테스트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오미크론은 오리지널 우한 야생형 변이나 델타 등 후속 변이보다 더 치명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구들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하위변이는 이전 코로나19 감염자뿐만 아니라 완전 백신 접종과 부스터를 맞은 사람들의 항체 반응을 회피할 수 있다.

현재 백신 접종은 여전히 중증 질변에 대해 상당한 보호를 제공한다.

모더나, 화이자/바이오엔텍, 사노피/ GSK 등은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의 긍정적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모더나는 2가 코로나19 부스터 후보인 mRNA-1273.214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백신은 오리지널 제형을 포함하지만 오미크론을 표적으로 하는 백신도 있다.

연구에서, 후보 백신은 이전 감염과 관계없이 기준보다 5.4배, 혈청반응 음성 환자의 하위집합에서 6.3배까지 BA.4/BA.5에 대한 중화 역가를 증가시켰다.

그 회사는 8월까지 배포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곧 규제 당국에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텍은 오미크론이 적용된 2개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긍정적 데이터를 발표했다.

하나는 오미크론에 초점을 맞춘 2가인 반면, 다른 하나는 오리지널 백신과 오미크론 BA.1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후보 백신과 복합이다.

II/III상 데이터에서 한 부스터 샷이 오리지널 백신보다 오미크론 BA.1에 대해 상당히 높은 면역 반응을 촉발함을 입증했다.

면역 반응은 30마이크로그램과 60마이크로그램의 두 가지 용량에서 관찰되었다.

사노피와 GSK는 VAT02 Cohort 2와 COVIBOOST VAT013 등 2개 임상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

임상은 베타 변이 항원과 GSK의 팬데믹 보조제를 사용하는 차세대 코로나19 부스터 백신을 평가하고 있다.

3상 VAT02 Cohort 2 임상에서 이전 화이자/바이오엔텍 혹은 모더나의 백신을 투여받은 성인에서 다수 우려 변이에 대해 백신 접종 15일 후 기준치 이상의 항체 역가의 증가를 보여주었다.

또한, 오리지널 오미크론 변이인 BA.1에 대해 40배 증가했고, 오리지널 모체 바이러스 부스터인 D614에 비해 오미크론 BA.1과 BA.2에 대한 중화 항체의 수를 2배로 증가시켰다.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 접종 후 투여된, COVIBOOST 연구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텍 부스터 혹은 사노피/GSK 1세대 부스터보다 더 높은 면역 반응을 유도했다.

또한, 화이자/바이오엔텍은 오미크론 전용 샷을 제공하고 있다.

동물 실험에서 BA.4와 BA.5에 맞추기 위해 추가 조정을 했다.

노바백스는 단백질 기반 백신인, 보다 전통적인 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을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회사는 일반 백신의 부스터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좋은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중국 클로버(Clover), 미국 사이안벡(CyanVac) 등 일부 바이오파마 기업들이 차세대 부스터 샷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FDA 자문위의 권고는 백신의 매출 확대를 찾는 회사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지만, 바이러스는 이미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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