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등 제품 개발 업체 주목…AZ, 발명 순위 1위 랭크
베이젠·다케다 아시아 업체로 큰 진전

올해 가장 혁신적인 제약과 바이오텍 기업 순위에서 화이자 등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한 업체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생명과학 컨설팅 회사인 IDEA Pharma가 Fortune.com에 11번째 연례 PII(Pharmaceutical Innovation and Invention Index)를 발표했다.

발명은 이전 존재하지 않았던 어떤 것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아이디어나 기술을 결합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혁신은 발명에 대한 수익;발명으로부터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이다.

올해 혁신 순위에서, 1위는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의 성공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Paxlovid)를 성공한 화이자이다.

또한, 미국 FDA에서 2개의 다른 전염병 치료제에 대한 승인도 받았다.

소아 진드기 매개 뇌염의 선구적 백신인 티코백(TicoVac)과 폐렴 구균 백신 프랜차이즈에서 최신 제품인 프리베나20(Prevnar 20)이다.

화이자는 2021년 FDA에서 3개의 신약을 승인 받은 3개 회사 중 하나였다.

화이자는 발명 순위는 5위에 올랐다.

영국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AZ)는 혁신 순위에서 2위, 발명 순위는 1위를 차지했다.

AZ의 비mRNA 코로나19 백신은 39억 달러의 매출로 강력한 성공을 했다.

최고 성과는 5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Tagriso)이고 편리한 1일1회 경구 약품으로 특정 변이를 가진 폐암 환자들을 위한 표적 치료제이다.

AZ는 코로나19 프랜차이즈가 경쟁에 직면하여 침체하는 가운데 새로운 암, 신장병, 희귀병 약물에 힘입어 회사의 2022년 매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제네론은 시장가치가 780억 달러를 넘어서는 올해 리스트에서 가장 큰 전통적 바이오텍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단일클론 항체 복합 REGN-COV2로 잠시 돌풍을 일으켰으나, 특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효과가 낮다는 것이 입증됐다.

하지만, 블록버스터 미래를 위한 토대는 사노피와의 협력으로 탄생한 다른 약품인 듀픽젠트에 달려 있을 수 있다.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는 2021년 6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환자 점유율이 증가하고 시장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적응증 추가로 2030년까지 연간 2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리제네론은 혁신과 발명 순위에서 각각 3위, 13위에 랭크됐다.

최대 헬스케어 그룹인 J&J는 코로나19 백신 분야의 주요 업체일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은 실제로 혁신적인 운명의 주요 드라이버는 아니었다.

회사는 다잘렉스(Darzalex) 등 기존 항암제와 항염증제 스텔라라(Stelara)에 대한 새로운 임상 실험 데이터와 특정 폐암에서 변이를 발현하는 환자에 대한 레이브란트(Rybrant)와 정신분열증 치료에 최초이자 유일한 2년 장기 활성 주사인 인베가 하피에라(Invga Hafyera) 등 새로운 치료제의 승인에서 폭넓은 성공을 거두었다.

J&J는 혁신과 발명 순위에서 각각 4위에 올랐다.

혁신 순위 4위와 발명순위 10위에 랭크된, 머크(MSD)는 애브비의 휴미라(Humira)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베스트셀링 비코로나19 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는 흑색종에서 폐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치명적인 암에서 승인되었고, 환자들이 질병 악화없이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명 연장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MSD는 2021년 FDA에서 3개 신약의 승인을 받은 3개 업체 중 하나이다.

신체 내부에서 성장하는 비암성 종양과 낭종의 원인이 희귀 질환인 히펠린다우(Hippel-Lindau)병 치료제 웰리렉(Welireg), 화이자 프리베나 20의 라이벌인 폐렴구균 백신인 백스뉴반스(Vaxneuvance), 임상시험에서 만성 심부전 환자의 입원과 사망 위험을 줄인 버큐보(Verquvo) 등이 청신호를 받았다.

화이자의 파트너 바이오엔텍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활용할 수 있었던 mRNA 기술을 사용하는 독감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능력은 제조 및 유통을 신속하게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민첩하고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오엔텍은 혁신과 발명 순위에서 각각 8위, 19위에 등록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닥치기 전 10년 동안 실험적인 mRNA 플랫폼에 집중해 온 매우 작은 바이오텍인 모더나도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급격한 성공과 이를 활용한 플루 등 다른 감염증에 대한 백신 개발에 매진하고 하고 있다.

회사는 혁신과 발명 순위에서 각각 17위, 12에 올랐다.

코로나19를 넘어, 지난해에는 새로운 경쟁 지형을 따라잡고 적응하는 데 실패한 오랜 빅 파마에 비해 중소규모 바이오텍의 활력이 지속되었고, 베이젠(BeiGene), 다케다(Takeda) 등 아시아 기업들의 부상도 있었다.

혁신과 발명 순위 각각 6, 7위에 랭크된, 중국 바이오텍 베이젠BeiGene)은 종양 연구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일본 최대 제약사인 다케다는 새로 승인된 폐암 치료제 엑스키비티(Exkivity) 등 새로운 치료가 필요한 광범위한 질병들을 다루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회사는 세포 치료제를 비롯한 다양한 치료 분야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다케다는 혁신 순위 7위, 발명 순위 18위에 올랐다.

IDEA 파마는 바이오멕과 제약사 순위에 대한 팬데믹이 최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전제로 한 순위에 코로나19 약품을 포함시키는 것이 공평한지 고민을 했다.

코로나19 백신 경쟁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텍, 모더나, AZ, J&J 등 회사들이 거둔 성공은 행운이나 좋은 타이밍의 반영일 뿐만 아니라(의심할 것 없이 도움이 되긴 했지만), 그들은 또한 수 년 동안 만들어진 제도적이고 과학적인 작업과 그 순간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효과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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