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최고 단계인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도 모두 중단돼 국민들의 일상생활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여전히 마스크는 착용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방역 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직인수위도 모든 감염병 예방 관리의 기본 수칙이자 최종 방어선이라며 마스크 착용에 찬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겨울쯤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해제는 국가에서 개인으로 책임이 전가되는 것을 의미한다.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개인 위생 관리로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해, 팬데믹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정부도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에 철저한 사전 대비책을 마련해, 일상생활이 멈추는 팬데믹 상황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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