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경기지부(지부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담당 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지난 17일 성빈센트 자비의 수녀회 수녀들과 함께 수원역 광장 무한 돌봄 정 나눔터 앞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 배식봉사를 했다.

이날 봉사는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작은 정성과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자 마련됐다.

한명옥 글로리아 지도 수녀님은 코로나19로 인해 감염 우려로 무료급식에 어려움이 많고 끼니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는 많은 후원과 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는데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일손을 보태어 주시고, 든든한 한 끼 식사까지 제공해 주셔서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영달 지부장은 “기쁜 부활의 날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그들이 건강한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선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챙겨주는 여약사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옥 부회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시간에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석해 주신 여약사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오늘 한끼 식사로 만족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도 노숙인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헀다.

이날 배식에서는 10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밥과 국, 반찬 등 나눠주며 온정을 나누었고, 마스크, 구충제와 함께 간식(초코파이 등), 부활달걀, 생수 등도 전달했다.

한편 봉사에는 박영달 지부장, 조수옥 부회장 및 이경희, 박남조 여약사 위원장, 조성희,  윤인미 여약사 부위원장, 신지연 여약사 총무, 수원 소속 임현정, 서은영, 이진희 여약사위원이 함께했으며, 성빈센트 자비의 협력자회 한명옥 글로리아 지도 수녀님을 비롯하여 최영해(베로니카) 회장, 이준수(스테파노) 부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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