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한국형 미래의료, 산업융합형 신 시장 창출”

메디컬 코리아 2022가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오늘(10일) 개막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가 가져온 디지털 헬스케어의 확산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뉴노멀 시대에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서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 가지 측면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 한국형 미래의료 확산, 미래선도산업 육성 등 산업융합형 신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둘째, 성장기반 구축과 수요자 맞춤형 지원확대 등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메디컬코리아 브랜드 공고화, 글로벌 연수확대 등 한국의료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런 정책 추진을 통해 2026년까지 외국인환자 유치 50만 명을 회복하고 의료기관 해외진출 53건을 달성해내고자 한다. 

권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2020년 외국인환자는 전년 대비 23.5% 수준으로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10만 명 이상이 방문해 우리 의료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2020년까지 외국인환자 유치는 222개국 누적 288만 명 의료기관 해외진출은 22개국 125건이라는 가시적인 놀라운 성과를 달성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올해는 제2차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이 발표되는 해이기도 하다”면서 “보건의료와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서 국제의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넥스트 노멀 시대를 맞아 스마트 케어,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 보건의료 시스템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들을 토대로 우리나라가 전세계 보건의료를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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