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체 연구방향 제시 싱크 탱크 역할 담당

신약개발과 안전성·유효성 평가 및 개인맞춤약물요법에 유용한 대사체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연구회가 창립됐다.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최근 국내 대사체학 연구자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연구능력 강화를 위해 '대사체연구회'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기관, 대학, 연구원 및 산업체의 대사체학 관련 연구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우리나라 대사체 연구방향을 제시하는 싱크 탱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연구자간 연구정보 공유 및 공동연구 등을 통해 국내 대사체 연구를 국제적 수준으로 이끌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독성연구원은 설명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오혜영 국립독성연구원 대사약리팀장이 대사체연구회초대회장에, 경상대 이근우 교수와 KIST의 정병화 박사 등 임원단이 선출됐다.

오혜영 회장은 수락 인사에서 "연구회를 발전시켜 국내 대사체 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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