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 제한을 해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종식하기 위한 키는 백신 접근에 대한 공평성이 요구된다.

향후 변이 발전의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전 세계 백신 형평성을 개선할 정책을 채택해야 한다.

유엔개발계획(UN Development Program)의 백신 형평성 글로벌 대시보드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 26일 현재 고소득 국가 국민의 약 67.53%가 최소 1회 접종을 받았다.

반면, 저소득 국가에서 최소 1회 접종을 받은 비율이 11.18%에 불과하다.

세계보건기구(WHO)의 COVAX 프로그램은 2021년 12월, 고소득 국가의 약속 중 1/7만 전달했다.

고소득국가의 백신 기부가 단기적으로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저소득 및 중산층 지역에 지역 소유의 백신 제조 능력을 구축해 선진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보다 지속 가능한 선택이다.

세계적 비상사태 발생 시 의약품에 대한 특허 보호를 중단하는 공식 메커니즘이 존재한다.

이를 통해 제네릭 제약사가 저렴한 비용으로 특허 보호된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강제 라이선스와 지적 재산권 포기가 유일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대유행의 현 시점에서 필요한 단계가 될 수 있다.

글로벌 백신 공평성이 코로나19 종식의 키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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