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 선거일이 30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여당의 이재명 후보와 제 1 야당의 윤석열 후보 간에 치열한 혈투가 전개되고 있다. 양당 모두가 다 자기 유리한 측면만보고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의 속담에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라는 구절이 있다. 시작부터 삐뚤게 자라는 나무는 좋은 나무로 성장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역사적으로 볼 때도 사회의 명망 있는 지도자들은 대부분 성장과정에서부터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남을 배려하는 데 인색하지 않았고, 근면하며 정직한 인품을 가진 사람이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을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그만큼 근면하고, 정직한 인품의 인물들이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하며, 국가 발전에 공헌을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간혹 품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지도자가 출현, 각종 재앙을 불러오면서 국민들을 힘들게 했던 것을 역사를 통해 알고 있으면서도, 국민들은 눈과 귀가 어두워 그런 지도자를 또 선택하고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며 후회한다. 민주당 이 후보는 “제가 출신이 비천하다.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에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고 스스로 말했다.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라는 속담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이번 대선에서도 마찬가지다. 온갖 의혹으로 가득한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의혹으로 볼 수 있기에 그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함에도 밝히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 이 후보의 지지자들은 과거 지도자들의 악행으로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안 그럴 거야’ 하는 망각의 마음으로 무조건 ‘내편’이 되어야 한다며, 의혹으로 가득 찬 후보를 지지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하고 있다.

불과 30여일 남짓 남은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온갖 의혹이 발생하는 것은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투시경이 될 수도 있다. 역사를 통해 과거의 지도자를 잘못 뽑으면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 수 있기에, 미래를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을 잘못해 불행한 나라기 될 수 있는 미래를 애써 외면하려고 한다. 이 후보의 고향은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을이다. 연세가 많은 고향 어르신들은 하나같이 이 후보에 대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고 한다. 이재명 후보가 ‘화전민의 아들’ 하면서 그토록 감성 팔이 하는 고향이건만 정작 그는 고향 마을에서조차 환대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을 노인들은 이재명 후보의 어린 시절 성장과정의 기억에 대해 좋게 말하지 않았다. 어른이 된 지금 이재명의 모습이 어린 그 이재명의 모습과 한 치도 다르지 않다고 마을 노인들은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한마디로 노름꾼 아버지, 흉악 살인범 조카, 다리 절단한 형님, 정신병자 형님, 화장실 청소부 여동생,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쌍스런 욕을 먹은 형수까지 참으로 복잡한 집안이 아닐 수 없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도 있듯이, 20대 대선에 이 후보의 말처럼 출신이 비천하고 더러운 게 많이 나오는 이런 복잡한 집안 출신의 사람을 굳이 대통령으로 뽑아야 할까? 포청천은 형수를 '형수 어머니'라 부르며 극진히 모셨다. 당대의 사람들은 포청천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효’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교훈을 받았다고 한다. 대개 부모 없는 형제들에게 형수는 부모를 대신한다. 밥을 먹이고 옷을 입히면서, 여름의 더위를 걱정하고, 겨울의 추위를 감싸주는 사람이 형수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후보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형수에게 했다. 필자가 들어보니 욕설이 정도를 벗어나 거의 패륜(悖倫)수준의 쌍욕이었다. 도덕적이거나 윤리적으로 그런 저질의 인격자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자기가 얼마나 가장 유능하고 가장 도덕적인가를 강조하고 있다. 모두가 거짓이었고, 부끄럼 없는 철면피(鐵面皮), 후안무치(厚顔無恥)의 전형이었다.

수신제가(修身齊家)도 못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달라는 하소연이 과연 타당하다고 보는 가. 집권 여당은 정말 유권자인 국민을 무엇으로 보고 있는지 묻고 싶다. 천륜을 어긴 이재명후보를 옹호하는 부류들, 형수 욕설부터 김부선과의 공짜 불륜, 친북 ᆞ친중 반역까지 묵인하는 무리가 우리 곁에서 ‘대통령 이재명’을 부르짖고 있다는 비극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선거운동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너무도 많은 말 바꾸기를 했다. 대표적인 ‘예’로서 “박 근혜 대통령을 존경한다.” 라고 말했다가 당으로부터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라고 지적받자 바로 다음날 “존경한다고 하였더니 정말인줄 알더라.” 라고 손바닥 뒤집듯이 말을 바꾸었다. 또 근자에는 경상도 가서는 박정희 대통령 ‘치적(治積)을 말하더니, 전라도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실정(失政)’을 말하며 지역 간 분열을 조장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수없이 말을 바꾸며,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려 이제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안 믿는 지경에 이르렀다. 민주당과 후보에 대해 신뢰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 뿐만 아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북정책 과 안보관에 대해서도 많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재명 후보는 후보로 확정되자 제일 먼저 중국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상주에 배치되어있는 사드를 철거하겠다는 황당한 안보관을 밝힌바 있다. 또한 윤석열 후보가 북한의 위협적인 핵미사일 공격 도발에 대하여 선제공격 론을 밝히자 이재명 후보는 이에 대하여 ‘전쟁을 하자는 것이냐’ 하면서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9급 공무원도 응시 배제되는 전과4범의 범죄자이며 도덕적으로도 용서 받을 수 없는 패륜아다. 그럼에도 자숙은커녕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은 완전히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이 후보는 최근 가족사(史)와 관련, 국민들에게 사죄한다고 했다. 국민에게 사죄할 일이 아니다. 정작 고인이 된 형의 무덤에 무릎 꿇고 사죄의 잔을 올리며 형수와 가족들에게 용서를 비는 게 먼저다. 국민들에게 용서를 빌며 가족의 아픈 상처를 더 이상 건드리지 말라고 한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자 쇼로 비춰진다. 가족들에게 진정으로 사죄하는 모습이 아닌 것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더욱 가소로운 것은, 이재명을 지지하는 유명(?)인사들이 부르는 용비어천가다. 이재명이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기인(棄人)으로 불리는 김용옥이가 그리하였고, 유시민이 또한 그랬다. 김정은이 말했듯 소가 웃을 일이다. 이 저질스런 말에 동조하는 부류들이 30%라는 점 또한 어이가 없을 정도다. 어떻게 저런 품성을 가진 후보를 지지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강하게 밀려들면서 회의감마저 든다.

이재명 후보는 방송국 PD와 공모하여 검사를 사칭한, 보통 사람은 상상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전과 4범의 범죄자이며, 현재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고, 수없는 무책임한 사과와 수많은 말 바꾸기를 하는 등 그의 공약 뿐 아니라 말조차도 신뢰할 수 없는 후보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전과 4범의 사람으로 뽑는다는 것은 상식에도 어긋난다. 이렇게 많은 의혹을 갖고 있는 사람을 어떻게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 후보로 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이 이런 대통령 후보를 내세워 나라에 수치를 안겼음을,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은 비웃을 것이다.

북한의 고도화된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영토와 주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굳건히 지킬 수 있고, 북한의 말 한마디에 한미연합훈련이 중단 또는 취소되고, 장관이 바뀌는 굴종적인 남북관계를 정상화 할 수 있고, 균열된 한미동맹을 회복하고 미국과의 긴밀한 전략공조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견고히 하면서, 미국과 신기술, 우주, 사이버, 원자력 분야 등 첨단지식산업 협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중국과 주권에 관한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하면서 상호존중의 새로운 협력시대를 열 수 있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기본으로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는 후보, 그런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에게 충성할 것이며, 정의와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확신한다. 민심은 이번 대선이 이런 무너진 나라 바로잡고 정상적 국가로 만들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반드시 투표를 하면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해 새 나라를 세워야 한다. 머지않아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일이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ᆞ15 총선처럼 부정선거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한 선거가 진행되도록 빈틈없이 해야 한다.

[호 심송,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평교원 주임교수, 전, YTN – 저널 편집위원 & 의학전문대기자, 전, 수도방위사령부 장병고충처리 상담 관(군목), 현, 법무부 청소년선도위원회 상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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