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대한 신뢰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중요한 요인이다.

버밍엄 대학와 리즈 대학의 연구진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정부에 대한 신뢰 부족이 고위험 집단들 사이에서 코로나19 백신의 낮은 수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그룹에 대한 건강증진 조언을 맞춤화하고 공공부문과 정부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더 많은 노력 등 정부가 공공보건 메시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연구에서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것은 국가에 의해 박탈감을 느끼거나 공무원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유발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영국 Household Longeral Study의 데이터를 분석에서 ‘공무원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혹은 ‘정부가 하는 일에 언급해서 안된다’고 느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가장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반응은 정부가 팬데믹을 어떻게 관리해 왔는지에 근거하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코로나19에 관계없이, 공공 기관에 대한 사람들의 전반적인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연구에서 자영업자는 취업자에 비해 예방접종 의지가 낮았다.

재정적 웰빙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낀다고 말한 응답자들이 단지 생활이 힘들다고 느끼는 응답자들에 비해 백신을 기꺼이 맞을 가능성이 약 3배 높았다.

연구팀은 공공 부문과 정부에 대한 신뢰를 쌓는 것이 코로나19로 가장 위험한 그룹들 사이의 접종 개선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공무원들은 백신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반박하는 소통에 대한 투명성은 물론 시민이 참여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정치인과 관료들은 감시가 줄어들 때 팬데믹처럼 비상시에 높은 윤리적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유행하는 시기에, 이와 관련해 비판을 자초하는 것보다 백신 접종과 관련된 명확한 공중 보건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아직 새로운 노멀 단계는 아니지만 훨씬 가까워지고 있다.

새로운 노멀 상태에 도달하게 될 원동력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부스터를 받는 것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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