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바이오엔텍, 모더나가 주도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시장에 기존 백신과 차별화된 새로운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바이오파마 기업들은 현재 리더와 차별화한 mRNA 백신, 업체는 유통과 저장이 매우 쉬운 백신 후보를 개발하고 있다.

백신 주식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시작 이후 급등했다.

투자사인 Motley Fool에 따르면, 노바백스 주식은 2020년에 2,700% 급증했고, 모더나는 지난 2년간 1,200% 상승했다.

혁신적인 백신 제조업체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도 보호가 필요해, 백신은 계속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릿스톤 바이오(Gritstone Bio)는 mRNA 백신 후보를 개발하고 있다.

그릿스톤의 백신이 일반 mRNA를 사용하는 백신보다 더 적은 용량을 투여할 수 있는 자가 증폭 mRNA를 사용한다.

또한, 기존 백신이 스파이크 단백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그릿스톤의 후보는 스파이크 단백질과 다른 바이러스 유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는 더 넓은 범위를 목표로 함으로써, 백신이 변이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릿스톤은 부스터로 백신을 사용하기 위해 유망한 1상 임상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1회 10마이크로그램 투여는 건강한 성인 10명에서 강력한 중화 항체와 킬러 T 세포 반응을 보였다.

그릿스톤은 120명의 등록과 중요 연구를 빠르게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otley는 그릿스톤이 성공한다면, 부스터 시장에서 점유율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백사트(Vaxart)는 경구용 백신 후보를 연구하고 있다.

경구 약품은 복용이 편리하고, 작고, 실온에 안정적이고, 운송과 보관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백사트가 성공한다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사트는 작년 가을에 백신 후보에 대한 2상 임상을 시작했고, 올해 1분기에는 데이터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후보는 초기 인간 임상에서 강력한 살해 T세포 반응을 보였다.

동물 시험에서 후보는 주사 백신보다 더 많은 바이러스 배출의 감소를 보였다.

사람에게도 같은 효능을 보인다면, 백사트의 후보가 실제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백사트는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후보 백신의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노바백스는 단백질 기반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노바백스는 최근 몇 주간 약 30개국 이상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승인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말 미국 FDA에 자료 제출을 완료하고 한 달 안에 긴급사용허가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지난해 규제당국에 자료 제출을 준비하면서 제조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백신 출시 동안 제조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노바백스의 실적은 낙관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T 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펩타이드 백신은 스파이크 기반 백신을 위한 백업으로서 또는 오미크론과 다른 새로운 변이에 대항으로, 면역 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할 수 있다.

항체 반응이 아닌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T세포 면역력을 유도하기 위해 고안된 첫 펩타이드 백신은 오미크론 등 다양한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안전하고 광범위하게 보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백신이 대규모 임상에서 검증된다면,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충분히 강력한 면역 방어를 갖추지 못한 B세포 결핍 환자에게 필요한 면역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이머젝스 백신(Emergex Vaccines)은 부착된 펩타이드를 분해로부터 보호하는 금 원자를 함유한 나노입자 기반 백신의 인체 실험을 2022년 초에 시작할 예정이다.

OSE 임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도 T세포 활성화에 맞춰진 12-펩타이드 백신을 1상 테스트에 있다.

애비타 바이오메디컬(Aivita Biomedical)은 최적화된 신생항원 요법을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암 치료를 위한 개인맞춤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애비타는 백신을 제조하는 대신 코로나19 백신을 활용할 키트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