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12~15세 승인…접종간격 5개월로 단축
5~11세 면역결핍 및 중증 질환 위험 어린이 청신호

미국 FDA가 12~15세 청소년에 대해 화이자의 코로나19 부스터 샷의 긴급사용을 3일(현지시각)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는 가운데 나왔다.

또한, FDA는 2차 접종과 부스터 샷 사이의 간격을 현재의 6개월에서 5개월로 줄였다.

동시에, FDA는 면역 결핍이 있고 중증 코로나19에 더 취약한 5세에서 11세 사이의 선택된 어린이 그룹에 대해 화이자 부스터 샷을 허가했다.

현재 이용 가능한 데이터에 대한 FDA의 평가를 근거로, 현재 허가된 백신들의 부스터 샷은 더 나은 보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FDA가 밝혔다.

FDA는 “이를 염두에 두고, FDA는 부스터를 받을 수 있는 개인의 범위를 확대했고, 2차 접종과 부스터 샷 사이의 기간을 단축했고, 가장 어리고 가장 취약한 일부 개인들에게 세 번째 백신 접종을 허가했다”고 말했다.

FDA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고 있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퇴치하기 위해 1차적으로 백신접종과 부스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효과적이고 생명을 구하는 예방 조치를 계속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 샷은 16세 이상에게 작년 12월 승인됐다.

모더나와 J&J의 부스터는 18세 이상에게 허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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