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미나티’와 동등한 수준 입증…중화 항체 및 T세포 반응 증가

헬스케어 그룹인 J&J가 1회 접종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 샷에 대한 유망한 예비 데이터를 발표했다.

J&J는 화이자/바이오엔텍의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 BNT162b2) 2회 투여 후 6개월에서 접종한 1회 코로나19 백신 Ad26.COV2.S의 부스터 샷을 평가한 독립 연구에서 유망한 예비 데이터를 보고했다.

연구는 J&J가 후원하고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가 수행하는 2상 COV2008연구 참가자 중 일부를 포함했다.

연구의 데이터에서 J&J의 백신 부스터 샷은 접종 4주 후 항체 중화와 결합 수준이 화이자/바이오엔텍의 코미나티 부스터와 동일함을 보였다.

또한 J&J의 부스터 샷은 코미나티에 비해 T세포 반응을 더 높게 증가시켰다.

중화 항체는 감염을 차단하는 반면, T세포는 감염된 세포를 파괴한다.

이런 예비 데이터는1차 백신 접종에서 코미나티 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ChAdOx1 nCov-19를 투여한 참가자에 J&J의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 샷을 평가한 다른 임상 연구인 UK COV-BOOST의 초기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된다.

UK COV-BOOST 연구의 데이터도 J&J의 부스터 샷 후 항체와 T 세포 반응의 증가를 입증했다.

J&J는 코로나19 백신 경중에 늦게 출발했다.

회사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2월 미국에서 처음 승인됐고, 올해 25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J&J의 부스터 샷은 지난 10월 모든 성인에게 긴급사용을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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