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환자가 연일 4000명~50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수도권내 중환자병상은 포화상태를 넘었고, 병상 대기 환자수도 900명에 이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2주 만에 500명대에서 700명대로 늘어났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10월 3주 21.6%에서 11월 4주 34.9%로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앞으로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는 늘어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특별방역대책에서 모든 코로나19 환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되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만 예외로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체계로 전환했다.

위기상황 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인 병상수와 의료인력 충원 등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상태에서 위드코로나로 전환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병상과 의료 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위중증 지표와 방역지표가 계속 위험 신호를 보냈고 대책마련을 요구하다 결국 버티지 못하고 떠난 의료진들의 절박한 경고를 무시한 결과다.

늦어지만 정부는 공공병상 확보는 물론 인력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한시적인 자리가 아닌, 교육과 훈련을 통해 숙련된 인력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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