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주사 연구 항체‧T세포 최고로 높여…부스터 접종 정책 영향

화이자와 모더나의 부스터 백신이 다른 7개 주사에 대한 임상에서 최상의 전체 반응 증가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The Lancet 2일자에 게재됐다.

영국 사우스샘프턴 대학의 Alasdair P S Munro 연구팀은 약 3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는 3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A그룹은 노바백스의 ‘NVX-CoV2373’ 아스트라제네카의 ‘ChAdOx1 nCov-19’ 혹은 4가 수막구균 결합 백신(MenACWY)을 투여받았다.

B그룹은 화이자/바이오엔텍 ‘BNT162b2’ 발네바의 ‘VLA2001’, J&J의 ‘Ad26.COV2.S’ 절반 용량 혹은 MenACWY를 받았다.

C 그룹은 모더나의 ‘mRNA1273’, 큐어백의 ‘CVnCov’ ‘BNT162b2’ 절반 용량 혹은 MenACWY를 접종했다.

이번 임상은 코로나19 부스터 삿의 효능을 테스트한 첫 번째 연구이다.

테스트된 모든 백신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어느 정도 높인 반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회 투여 후 백신 효능에 중요한 요소인 항체와 T세포를 최고로 높였다.

연구팀은 화이자 부스터의 절반 용량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스터들은 감염의 위험을 93%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모든 연구 백신은 안정성 우려 없이, ChAdOx1 nCov-19 첫 과정 후와 화이자/바이엔텍 후 하나 이외에 모두 항체와 중화반응을 높였다”고 적었다.

체액과 세포 반응에서 상당한 차이와 백신 가용성은 부스터 접종을 위한 정책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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