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치료 및 분자 진단 기업인 아벨리노랩(이하 아벨리노)은 존 롭슨(Jon Robson)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임 대표이사인 짐 마조(Jim Mazzo)는 수석 고문(Senior Advisor)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 15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된 존 롭슨은 아벨리노가 유전학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에 머신 러닝, AI, 빅데이터 등을 통합함으로써, 회사가 한 단계 혁신하고 성장하도록 돕는다. 또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큐레이팅해, 환자가 더 나은 임상 치료 결과를 얻도록 돕는 다양한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진(Gene Lee) 아벨리노 창립자 겸 회장은 “존 롭슨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강력한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유전자 기반의 진단 및 치료 시스템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대표이사 존 롭슨은 시장 잠재력을 분석하는 역량과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을 이끈 경험, 그리고 기술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존 롭슨은 초기 단계의 기술 회사에서 대규모 다국적 데이터 회사들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로부터 가치를 창출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아벨리노 합류 전, 머니라인 텔이레이트(Moneyline Telerate) 창립자 겸 대표이사, 로이터 아메리카(Reuters Americas) 대표이사, 톰슨 로이터 엔터프라이즈 부문 사장(President of Thomson Reuters Enterprise Division), NYSE 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퍼스트 디리버티브스 (First Derivatives plc) 사장, DXC 럭소프트 (DXC Luxoft) 자본 시장 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