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메드트로닉 등 첨단 기기로 시장 점유 경쟁 가열

MiniMed 780G 시스템
MiniMed 780G 시스템

당뇨병 관리가 뜻밖의 건강 비상사태를 막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당뇨병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다.

당뇨병은 코로나19에 감염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전문의들은 바이러스 발생 이후 입원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첨단 당뇨병 관리기기에 계속 의존했다.

이것은 혈당 수치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연속 혈당 모니터링(CGM) 기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환자 풀이 계속 확장되고 있고 팬데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CGM의 전망은 매우 밝아 보인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수는 2030년 5.78억 명에 이를 전망이다.

엄격한 혈당 관리가 당뇨병 진행과 잠재적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에게 권고됐다.

하지만, 전통적 혈당 테스트는 환자 건강 등 다양한 제약으로 인해 매번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잠재적인 저혈당증 또는 고혈당증 발생 전에 실제로 경고할 수 있는 CGM 기기가 필요하다.

컨설팅업체인 GVR(Grand View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CGM 기기 시장은 39.3억 달러에서 2027년 104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2.7% 성장이 예상된다.

큰 CGM 시장의 잠재력 외에도, 이 공간은 미국 의료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 보장을 시작한 최근에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

이는 혈당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하고 기기를 적용하기 위해 매일 최소 4회 자가 모니터링 혈당 검사를 요구하는 수혜자의 규정을 없앴다.

이러한 규모의 잠재적 환자 풀로, 당뇨병 분야의 일부 의료기기(MedTech) 업체들은 CGM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치료가 연기될 수 없는 분야로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CGM 기기의 잠재력을 인식한, 애보트, 메드트로닉, 덱스콤 등 빅 메드텍 기업들이 치열한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애보트는 특히 주력 제품인 센서 기반 CGM 시스템인 프리스타일 리브르(FreeStyle Libre)의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회사는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통합 CGM(iCGM) 시스템인 프리스타일 리브르2를 미국 FDA에서 승인 받았다.

또한 리브르의 정확성과 성능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일회용 센서에 통합한 리브르3와 리브르 센서 혈당 스포츠(Libre Sense Glucose Sport)에 대해 CE 마크를 취득했다.

애보트는 1분기 FreeStyle Libre와 Libre Sense의 매출은 8.2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현재 FreeStyle Libre는 전 세계에서 3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은 최근 긍정적인 평균 전체 혈당이 목표 수치 범주 안에 있는 시간 비율(Time in Range)과 약간 Time in Range를 보인, 미니메드 780G(MiniMed 780G) 시스템에 대한 개인을 대상으로 한 실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5월에, 회사는 다수 매일 주입을 위한 인펜(InPen) 스마트 인슐린 펜의 기능 확대와 가디언4 센서(Guardian 4)에 대해 CE 마크를 받았다.

덱스컴(Dexcom)은 Dexcom G6 CGM 시스템이 인슐린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2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은 미국에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탄덤 다이아베츠 케어(Tandem Diabetes Care)는 덱스컴의 CGM 센서와 통합된 펌프 기술을 마케팅하고 있다.

회사의 Basal-IQ 기술은 저혈당 증상의 빈도와 지속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슐린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도록 디자인됐다.

Dexcom G6 CGM 통합으로, 식사 시간 투약 또는 보정이 필요한 핑거스틱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탄덤은 최근 Control-IQ 첨단 하이브리드 폐 루프 기술을 적용한 t:slim X2 인슐린 펌프의 실제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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