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발달과 소아재활 영역의 진료와 교육 및 연구 지침서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가 발간하는 교과서인 ‘소아재활의학 3판’(군자춮판사)이 8년 만에 새롭게 출간됐다.

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의학적 평가와 진료를 하는 데 참고할 만한 서적이 없었기에 국내에서 처음 2006년 10월 12일 출간된 ‘소아재활의학’ 교과서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 의학과 시대 상황과 맞물려, 소아재활의학은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새로운 기법과 의과학 영역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어 2판이 발간된지 8년만에 축적된 변화와 최신 지식들을 정리하고 보완하여 ‘소아재활의학 제3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소아재활의학 3판에서는 두번째 개정판의 골격은 유지하되 내용을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고자 하였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여 기존 27개에서 31개로 장이 증가했다.

또한 재활의학 영역은 물론 영상의학, 신경외과,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등 소아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아동의 발달과 소아재활 영역의 진료와 교육 및 연구 지침서인 이 책은 국내외적으로 아직 정리된 내용을 찾을 수 없는, 오직 소아재활의학 3판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최신 지견이 추가됐다.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권범선 회장은 “저출산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신생아 집중치료기술의 발전으로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이 향상되면서 영유아 발달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이를 책임질 전문가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사회적으로 결혼이 늦어지고 산모의 나이가 많아지면서 태아의 유전적 질환이 증가되고 이에 대한 의학적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애 아동에 대한 새로운 수술적 및 비수술적 치료기술이 개발되고, 기존 치료기술에 대한 근거 중심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본 소아재활의학 3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물론 전공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의 진료와 교육 및 연구에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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