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MSD‧로슈 등 경구 항바이러스 발견 경쟁 치열

신종 코로너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먹는 항바이러스제를 발견하기 위한 경주하고 있다.

화이자, 로슈, MSD 등 빅 파마와 중소 바이오텍 토도스 메디컬(Todos Medical) 등이 경구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화이자는 경구 3CL 프로테아제 억제제인 PF-07321332의 1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1상 연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입원한 임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다용량 연구이다.

시험관 결과에서 SARS-CoV-2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강력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보였다.

이런 화합물은 2020년 7월 말에 처음 합성됐다.

일반적으로 프로테아제 억제제는 너무 많은 독성과 관련이 없고, 코로나19에 대한 우수한 내약성 치료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보 약품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내부에 있을 때 3CLPro라고 불리는 주요 프로테아제를 표적으로 한다.

바이러스 효소와 결합하는 것은 바이러스가 세포에서 복제되는 것을 차단한다.

프로테아제 억제제는 단독 혹은 다른 항바이러스제와 복합으로 HIV, C형 간염 바이러스 등 다른 바이러스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화이자는 현재 입원한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1b상에서 평가하고 있는 정맥 주사 프로테아제 억제제 PF-07304814를 가지고 있다.

입원환자를 위한 경구 알약과 정맥 주사제의 전략은 미래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최종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토도스 메디컬도 한 약품과 보충제로 3CLpro 억제제를 보유하고 있다.

톨로비르는 감염 후 세포에 의해 변형된 첫 긴 단백질인 폴리펩타이드 분열로부터 프로테아제를 억제함으로 PF-07321332와 근본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작용한다.

두 약물 사이의 작용 메커니즘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한 차이점은 임상 시험 디자인과 화이자의 약품은 아직 임상 개발 중인 반면, 토도스의 보조제는 판매 중이라는 사실이다.

로슈와 파트너인 애티 파마슈티컬(Atea Pharmaceuticals)은 최근 시작한 AT-527 약물의 최종단계 임상시험에 5일 이내에 증상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로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

애티는 올해 안에 최종 임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T-527은 바이러스 RNA 중합효소를 차단함으로써 작용하기 때문에,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remdesivir)의 더 우수한 버전으로 간주될 수 있다.

RNA 의존성 RNA 중합효소라고도 하는, 바이러스 RNA 중합효소는 RNA의 템플릿으로부터 상호 보완적인 RNA를 합성하고 바이러스 RNA를 복제하는 데 필수적이다.

전임상 연구에서, AT-527의 유리 염기는 렘데시비르의 정상 용량에 비해 1차 인간 상피세포(COVID-19에 의해 감염된 세포 유형)에서 약 7배 낮은 삼중인산 활성 대사 농도를 보였다.

애티에 따르면, 약품의 대사는 MSD의 몰루피라비르(molnupiravir)보다 SARS-CoV-2에 대한 억제 효과가 8배 높았다.

AT-527이 우수한 내약성을 계속 보일 경우, 렘데시비르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약물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경구 약물이라는 사실과 렘데시비르를 능가할 수 있다.

로슈의 자회사인 일본 쥬가이 제약이 일본 시장에서 AT-527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회사들은 비입원 경증에서 중등도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3상에서 투여를 시작했다.

MSD는 몰누피라비르가 초기에 복용했을 때 독감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약품인 차세대 타미플루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세계적으로 변종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백신의 전반적인 효능은 백신 접종의 보호 수준을 줄일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부스터 주사를 맞을 수 있을 때까지 사람들을 치료하는 간격을 메울 필수적 조치이다.

몰누피라비르는 EIDD-2801의 개발을 위한 MSD와 리비백 바이오테라퓨틱스(Ridgeback Biotherapeutics)의 파트너십 산물이다.

MSD는 임상시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몰누피라비르는 SARS-CoV-2 등 RNA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광범위한 스펙트럼 활성을 가진 경구 항바이러스제로 먹는 소분자 약물이다.

이 약품 SARS-CoV-2.가 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RNA 의존성 RNA-폴리메라아제라고 불리는 효소의 리보뉴클레오사이드(ribonucleoside) 아날로그로서 역할을 한다.

2상 임상에서, MSD와 리지백은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한 환자의 0%가 5일차에 양성 바이러스 배양을 입증한 반면, 위약군은 24%가 여전히 양성 바이러스 배양을 보였다.

약물에 대한 안전성 징후는 없었고 202명 환자 임상에서 4건의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됐다.

안정성 데이터는 참가자들의 치료 중단을 유도하는 약품 관련 부작용이 없었고 약물 관련 사망자도 없음을 보여주었다.

MSD는 좋지 않은 결과에 대한 최소 하나의 위험 요소를 가진 환자에 대해 몰루피라비르의 대규모 외래 환자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 이것은 고령, 비만, 또는 당뇨를 가진 환자들이 이 시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승인된 경구 항바이러스제는 없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이미 입원 환자에 대한 정맥 주사제인 렘데시비를 마케팅하고 있다.

인도 제약사인 주빌란트 파마(Jubilant Pharma)는 주사제에 비해 새로운 안전성/내성 문제가 없는 렘데시비르의 경구 제형을 연구하고 있다.

다른 경구 항바이러스제인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는 일본에서 플루 치료에 승인됐다.

이 약품은 아비파비르(Avifavir)란 브랜드로 코로나19 치료에 러시아에서 허가됐다.

몰누피라비를 연구처럼, 러시아 임상에서 아비파비를 복용한 더 많은 환자들이 위약군에 비해 코로나19에 대해 음성을 보였다.

이밖에도 많은 약품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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