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임브루비카’ 리더, ‘브루킨사’ ‘칼퀸스’ 유망 데이터로 도전

J&J/애브비, 아스트라제네카, 베이젠이 만성림프구백혈병(CLL) 공간에서 차세대 BTK 억제제로 격돌하고 있다.

혈액암 만성 림프구 백혈병(CLL)에서 J&J와 애브비의 1세대 BTK 억제제 임브루비카(Imbruvica)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중국 제약사인 베이젠이 직접비교 임상의 유망한 장기 데이터로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J&J/애브비도 경쟁없이 물러서지 않고 있다.

애브비/J&J는 이미 새로 진단된 CLL에 임브루비카에 대한 FDA 승인된 3가지 용법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애브비/얀센은 임브루비카와 애브비/로슈의 벤클렉스타(Venclexta) 복합을 받은 1차 라인 CLL 환자들이 가지바(Gazyva)와 화학요법 클로람부실(Chlorambucil) 환자들보다 질병 진행 없이 더 오래 생존했다는 중요 데이터를 유럽혈액학협회(EHA) 연례 미팅에서 공개했다.

3상 GLOW 임상에는 211명의 노인 환자 또는 동반 질환이나 현재 질환이 있는 환자가 등록됐다. 전체적으로, 중앙 연령은 71세였다.

중위수 무진행생존은 가지바 그룹 21개월에 비해 질병 진행이나 사망 위험에서 78% 감소를 보인 임브루비카 그룹에서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치료 3개월에서, 발견되지 않는 최소 잔류질환은 임브루비카 환자의 골수에서 51.9%로 가지바 그룹 17.1%였고, 말초햘액에서는 각각 54.7%, 39%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말초 혈액에서 발견되지 않는 최소 잔류 질환은 임브루비카 그룹에서 치료 1년 후 환자의 85%에서 지속했다.

평가 시간에서, 임브루비카 환자의 38.7%가 완전반응을 보인 반면, 가지바 그룹은 11.4%였다.

회사 측은 GLOW의 데이터는 벤클렉스타와 경구, 1일 복합으로 임브루비카는 노인이나 부적합한 환자에 대해 표준 화학면역요법을 능가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질병이 진행될 때까지 BTK 억제제를 매일 수 년 동안 복용하는 기존 임브루비카 요법과 비교할 때, 새로운 벤클렉스타 복합 치료는 약 14개월이다.

임브루비카의 원래 단독요법과 마찬가지로, 벤클렉스타 복합도 편리한 경구 치료를 제공하고, 가지바 혹은 로슈 리툭산(Rituxan)과 함께 승인된 2개 다른 복합은 주입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두 회사는 환자들의 치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약품의 라벨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AZ, 베이젠 도전

임브루비카는 2013년 처음 승인됐지만, 안전성과 내성 이슈가 곧 나타났다.

임브루비카는 2016년 초 단독요법 승인된 이후 1차 라인 CLL 환자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이후, 아스트라제네카의 칼퀸스(Calquence) 등 2세대 후보들이 더 안전하지만 동등한 효능 대안으로 다가왔다.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칼퀸스는 3상 Elevate-RR 임상에 이전 치료된 CLL에서 직접비교 심장 안전성을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CLL 환자에서 중위수 무진행생존 40.9개월로 칼퀸스가 임브루비카와 일치하지만, 심장 질환 발생 시 임브루비카보다 우수했다는 장기 데이터를 공유했다.

40.5개월간의 추적 관찰 후, 모든 등급의 심방세동 발병률은 임브루비카 그룹의 16%에 비해 칼퀸스 그룹은 9.4%로 더 낮았다.

또한 EHA 미팅에서, 베이젠의 브루킨사는 이전 치료된 CLL에 대한 직접비교 3상 연구에서 잠재적으로 위험한 심장부작용인 심방세동이 더 적은 반면 종양반응 촉발에서 임브루비카를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브루킨사는 올해 말 1차라인 임상에서 톱라인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베이젠은 브루킨사가 이 분야에서 애브비와J&J의 시장 리딩 제품인 임브루비카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초기 데이터를 발표했다.

EHA 가상 미팅에서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전 치료한 CLL이나 소림프구 림프종(SLL)에 대한 연구에서, 브루킨사는 임브루비카보다 더 많은 환자에서 종양을 줄인 반면 위험한 심장 부작용이 적었다.

중간 데이터는 베이젠에게 유망해 보인다.

3상 ALPINE의 1차 1차 최종목표인 종양반응에 대한 분석에서, 브루킨사는 추적 중위수 15개월 후 환자의 78.3%에서 반응을 유발해, 임브루비카의 62.5%보다 크게 높았다.

반면, 독립 데이터 검토 위원회에 의해 분석되었을 때, 브루킨사와 임브루비카의 반응률은 각각 76.3%, 64.4%로, 베이진 약품의 효능치는 통계적인 유의한 기준을 간신히 벗어났다.

브루킨사가 암 진행을 억제에 대해서는 임브루비카보다 우수하다는 데이터는 아직 부족하다.

하지만 1년 마크에서, 브루킨사 환자의 94.9%가 여전히 질병 악화 없이 생존해 있는 반면 임브루비카 그룹 환자는 84%였다.

브루킨사는 심방세동에서 분면한 안전성 우위를 입증했다.

3상 ALPINE 임상에서, 브루킨사 환자의 2.5%가 심방세동 부작용을 경험한 반면, 임브루비카 그룹은 110.1%였다.

7명의 임브루비카 환자가 다른 심장문제로 치료를 중단한 반면, 브루킨사 그룹은 없었다.

전체적으로 브루킨사 환자의 7.8%가 부작용을 치료를 중단한 반면, 임브루비카 그룹은 13%였다.

매출

CLL에서 미국 FDA 승인없이, 브루킨사는 1분기 221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임브루비카의 매출은 애브비가 12.7억 달러, J&J는 11.25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스트제네카는 칼퀸스의 1분기 매출은 2.1억 달러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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