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Checker’〮‧‘T-CO-H’ IMEC서 호평…콩고 수출 계약

바이오벤처 기업인 ㈜바이오파마(회장 최창욱)가 글로벌 열화상카메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바이오파마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열화상카메라 ‘Hi-Checker’와 ‘T-CO-H’로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회사는 진난 5월 27일부터 29일 3일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열리는 ‘제20회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및 학회’(The 20th International Medical Exhibition and Conference in Cairo)에 한국 대표 기업으로 참석, 호평을 받았다.

카이로 국제 컨벤션 센터(‘Cairo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하는 본 행사는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이다.

코로나19(COVID-19)의 영향으로 기업의 참여가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50여 곳의 전 세계 기업들이 참석했다.

전시회에서 바이오파마는 열화상카메라 제품들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Hi-Checker와 T-CO-H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회 시작 전부터 현지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을 받을 정도로 다수의 기관과 기업들이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열화상카메라 제품 설명
열화상카메라 제품 설명

Hi-Checker는 움직이는 사람들의 체온을 동시 다발적으로 측정하는 다중 열화상카메라로, 정확도가 ±0.3°C에 달하는 블랙바디 일체형 제품이다. 동시에 최대 45명까지 체온측정이 가능하고, 24시간 작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이 제품은 콩고민주공화국과 500대 수출 계약을 마치고, 현재 수출 준비 중이다.

T-CO-H는 1인용 열화상카메라로, ±0.3°C의 정확성을 가지고 있다. 제품에 마우스를 연결하여 설정 변경을 하거나 혹은 USB를 꽂아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없는 것이 장점이며, 관리자 편의를 위한 무료 어플을 제공한다.

카이로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감사패 수상
카이로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감사패 수상

최창욱 회장은 “국내 기술로 국내에서 생산한 두 종류의 열화상카메라들을 한국 대표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K-방역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종식시키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고 그의 포부를 밝혔다.

바이오파마는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열화상카메라 외에도 고형암에 탁월한 항암제, 치매치료제, 그리고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를 연구 개발 중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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