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파이프라인 약품 성장 기회 높아…표적‧면역항암제 등 개발 경주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HNSCC) 시장은 진단 방법의 개선,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 지출 증가, 새로운 치료제의 예상된 출시 등으로 향후 역동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암의 단계를 근거로 제네릭 1차 라인 치료는 국소 진행성 암의 경우 항암방사선 요법과 유도 화학요법이고, 전이 또는 재발 질환의 경우 1차, 2차, 3차 라인 화학요법이다.

미국 FDA는 재발/전이성 두경부암 치료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옵디보를 승인했다.

또한, 얼비툭스 등 표적 치료제도 미국과 유럽 등에서 마케팅되고 판매되고 있다.

이런 치료제들에도 불구하고, 생존율 연장을 도움이 되는 개인 맞춤 치료제들에 대한 니즈가 있다.

표적 치료제, 면역항암제법의 개발은 환자들에게 개인 맞춤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이질적인 질병을 치료하는 데 매우 중요함이 입증됐다.

전체 생존 이익을 입증할 수 있는 HNSCC 치료제의 개선된 효과는 여전히 주요 미충족 욕구로 남아 있다.

향후 10년은 새로운 약물 표적 확인과 함께 국소 진행성 HNSCC 세팅에서 개인 맞춤 치료 옵션이 도입될 전망이다.

HNSCC는 현재 치료 알고리즘을 개선을 위한 충분한 R&D 기회가 있는 미충족 니즈가 높은 질병 영역이다.

현재 화학요법은 모든 라인에서 가장 선호되는 치료법으로 남아 있고, 어비툭스(Erbitux, cetuximab)와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옵디보(Opdivo, nivolumab) 등 면역항암제가 뒤를 잇고 있다.

임상적 관점에서, 현재의 중앙값 전체 생존은 재발/전이성 세팅에서 8개월로, 이것은 HNSCC 환자의 전체 생존을 개선하는 보다 효율적인 치료에 대한 최대 미충족 니즈를 강조하고 있다.

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초기 세팅에서 치유 의도 치료 관행을 채택함으로 생존 결과를 개선하는 접근은 재발 위험을 줄이고, 국소 진행성 세팅에서 표적 치료제의 사용은 전체 생존 연장을 야기할 수 있다.

HRAS, PD-1/L1, PI3K, VEGF, ICOS 등 HNSCC에서 중요한 신호 전달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들이 현재 치료제가 표적화된 접근이 부족하기 때문에, 새로운 약품 표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연구되고 있다.

파이프라인 약품

현재 주요 파이프라인 후보를 보면, 머크(MSD)의 렌바티닙(Lenvatinib, E7080/MK7902), 시노셀텍(Sinocelltech)의 SCT-I10A+Chemo, GSK의 GSK3359609, 로슈의 아테졸리맙(Atezolizumab), 아스트라제네카의 MEDI4736, 아베오 파마(AVEO Pharmaceuticals)의 피클라투주맙(Ficlatuzumab) 등 새로운 치료제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렌바티닙은 3상 임상에 있는 MSD의 선두 제품이다.

임상은 재발/전이성 두경부암 환자에 대해 키트루다와 렌바티닙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시노셀텍은 특정 두경부암 환자의 경구 약물인 SCT-I10A+ Chemo를 테스트하고 있다.

종양 파이프라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GSK는 재발/전이성 두경부암의 1차 라인에 GSK3359609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3상 연구 중에 있다.

로슈는 3상 연구에 아테졸리맙으로 임상 개발 경주를 하고 있다.

다른 경구, 약품 후보인 티피파닙(Tipifarnib)은 HRAS 돌연 원종양 형성유전자(proto-oncogene)를 수반한 특정 두경부암 환자에 대해 쿠라 온콜로지(Kura Oncology)가 개발 중에 있다.

현재 2상 개발 중이고, 최근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대해 질병 진행 후 20% 이상 변종 대립유전자 빈도(variant allele frequency)가 있는 재발/전이성 HRAS 변이 HNSCC에 혁신치료제지정을 미국 FDA에서 받았다.

현재 개발 중인 최종 단계 파이프라인 약품 후보 중 쿠라 온콜로지가 개발하고 있는 티피파닙은 이런 측면에서 유망하다.

아베오 파마는 어비툭스 내성, 재발/전이성 HNSCC에 EGFR 표적항체 피클라투주맙을 2상 임상에 있다.

이밖에 독일 머크 KGaA, PDS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일부 바이오파마 기업들이 제휴를 통해 두경부암 시장의 일부를 노리고 있다.

특히 키트루다, 옵디보 등 면역항암제와 복합으로 후기 질병에 대한 연구에 경쟁하고 있다.

치료 관련 독성은 HNSCC에서 탁산(Taxanes), 알킬레이팅 약품(alkylating agent), 어비툭스 사용과 관련된 약물 독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 때문에 주요 문제로 남아 있다.

전체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지속적 연구는 현재 시판 중인 약품이 제공하는 임상적 이익에 대해 제약 혁신을 확대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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