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HIV 등 백신과 약품 개발 탐색…코로나19 성공 능가는 의문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혁신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기술은 다수의 다른 백신과 약물 치료에 사용 여부에 대한 관심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가 1세기에서 세계 최악의 대유행을 일으키기 전, 백신은 제약사에 의해 특별히 높게 평가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 1여년 동안 급격히 변화했다.

백신은 규제 경로가 불확실했기 때문에 제약사, 바이오텍 기업들이 등한시한 분야였다.

하지만 작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상황이 바뀌었다.

화이자는 최근 2021년 코로나19 백신의 매출 예상치를 150억 달러에서 260억 달러로 상향했다.

모더나도 올해 코로나19 관련 매출 예상치를 184억 달러에서 192억 달러로 높였다.

화이자의 파트너인 바이오엔테크는 올해 코로나19 백신으로 15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회사의 코로나19 관련 매출이 2022년이나 2023년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약사들의 추가적인 성장은 최신 코로나19 백신에 의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한 기술에서 비롯될 수 있다.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의 핵심 성분인 메신저 RNA(mRNA)는 치명적인 질병 퇴치에서부터 줄기세포 대체까지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관의 연구 프로젝트로 약 30년 동안 존재해 왔다.

하지만, 작년 말 FDA가 세 회사가 만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허가하기 전까지는 백신에 대한 승인은 없었다.

일반적으로 백신을 승인받는데 보통 6년~10년이 걸리지만, 일부 코로나19 백신은 1년 이내에 승인됐다.

현재 모더나, 화이자와 다른 바이오텍 회사들은 다른 백신과 치료제에 mRNA를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FDA, 바이오텍과 빅 파마 기업들은 코로나19 백신의 승인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치에서 획득한 경험을 다른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과 승인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더나, 바이오엔테크와 일부 기업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넘어 mRNA의 다른 사용을 탐색하고 있다.

이런 회사들은 mRNA 기반의 백신과 치료제와 함께 암 등 은 질병은 물론 HIV 등 다른 종류의 감염병을 차단하는데 관심이 있다.

이러한 mRNA 개발은 초기 단계에 있고 성공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이런 기업은 지금까지 mRNA가 보인 성공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이자는 최근 1분기 실적에서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mRNA 코로나19 프로젝트를 넘어 자체 mRNA 기반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아직 구체적인 mRNA 개발 프로그램을 공개하지 않았다.

모더나는 인플루엔자, 지카, 암 치료와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ytomegalovirus) 백신의 개발에 mRNA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오엔테크는 암과 독감 퇴치와 백신으로 제공하기 위해 mRNA를 이용한 일부 유형의 m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악투루스 테라퓨틱스(Arcturus Therapeutics)는 특히 간이나 호흡기 질환과 관련이 있는 감염병 백신에 집중하고 있는 순수 mRNA 바이오텍 회사다.

큐어백(CureVac)은 전염성 병원균의 퇴치를 위한 백신은 물론 코로나ID-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mRNA를 사용하고 있다.

트랜스레이트 바이오(Translate Bio)는 낭포성 섬유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mRNA 사용하고 있고, 프랑스 빅파마인 사노피와 mRNA를 사용해 플루 백신과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그릿스톤 온콜로지(Gritstone Oncology)와 파트너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HIV 치료에 mRN의 사용을 탐색하고 있다.

mRNA 기반 치료가 향후 더 널리 이용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에 성공을 넘어설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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