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유전자재조합 여부 검사 결과 발표

국내 보관중인 미국산 쌀에 대한 검사결과 미승인 유전자재조합(GM) 쌀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은 19일 미국 내 장립종쌀에 미승인 유전자재조합(GM)쌀(LLRice 601)이 혼입된 것과 관련, 국내 보관중인 미국산 쌀에 대한 미승인 GM쌀 포함여부에 대한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청은 미 정부 및 개발사에 검사법 및 표준품을 요구하여 자체 검증 실험을 거쳐 미국산 미승인 GM쌀에 대한 검사법을 확보했다.

이 검사법에 따라 올 8월 이전 통관돼 보관 중이던 쌀 65건(30,873톤)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미승인 GM쌀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미 정부에 미승인 GM 쌀에 대한 관리 철저를 요구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수입쌀에 대한 수입시 검사를 강화해 미승인 GM 쌀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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