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브미르’ 잘못된 온도 보관…부작용 보고 없어

노보노디스크가 샘플이 잘못된 온도에서 보관됐다고 밝힌 후 5개 인슐린 제품을 리콜하고 있다.

리콜은 레브미르(Levemir), 트레시바(Tresiba), 피아습(Fiasp), 노보로그(Novolog), 줄토피(Xultophy)의 1468개 제품 샘플이다.

이번 리콜은 샘플에만 영향을 줄 뿐, 약국이나 우편주문 서비스로 유통된 제품은 아니라고 미국 FDA가 밝혔다.

샘플이 화씨 32도 이하의 온도에 노출되면, 약물과 카트리지, 펜-주사기의 효능이 손상될 수 있다고 FDA가 설명했다.

제품을 사용하면, 환자들은 고혈당이나 저혈당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적절한 용량을 받지 못할 위험이 있다.

지금까지 노보는 리콜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다고 FDA는 말했다.

약품들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사용되고, 잠재적인 부작용 위험은 제한적인 것에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약품은 바이알, 펜 주사기 또는 카트리지와 함께 포장돼 있다.

영향을 받는 배치는 Flasp FlexTouch 177개, Flasp PenFill 97개, Flasp Vial 54개, FlexTouch 44개, NovoLog Vial 216개, Tresiba U100 12개 샘플, FlexTouch 851개, Tresiba U200 8개, Tresiba Vial 14개, Xultophy Pen 3개 등 샘플이다.

해당 샘플을 받은 소비자들은 의사와 상의해야 할 것을 FDA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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