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연간 5.5%↑…고령화, 기술 발달 등이 동력
역어깨치환술 인기↑…관절성형술 분야 발전 예상

한국의 어깨 치환 기기시장(shoulder replacement devices market)은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

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어깨 치환 기기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선택 수술이 재개되기 때문에 2021년 15%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은 2021~2025년까지 연평균 5.5% 성장이 예상된다.

드퓨이 신테스(DePuy Synthes)가 2020년 한국에서 어깨 치환 기기 시장의 선두였고,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 Holdings), 스트리커(Stryker Corp)가 뒤를 이었다.

선두 3개 업체가 2020년 시장의 약 67%를 차지했다.

인구 고령화, 관절염 유병률 증가, 역어깨 교체의 인기 증가, 환자 맞춤형 기기(PSI)와 컴퓨터 지원 처리 등 기술 발전이 한구의 어깨 치환 시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들이다.

2020년, 역어깨 치환(reverse shoulder replacement)이 시장의 60%를 차지했다.

어깨 치환 수술의 대부분이 선택이기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이 2020년 큰 감소를 보였다.

반면, 헬스케어 시설에서 선택수술이 점차 재개됨에 따라 2021년 역어깨 치환수술 시장은 의미있는 성장이 예상된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이 낮고, 하루에 시술할 수 있고, 기존 수술 방식보다 치유 시간이 짧기 때문에 역어깨 치환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인이 능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은 전체, 역, 절반(hemi-), 반, 수정 어깨 관절성형술에 사용할 수 있는 단일, 모듈형 제품을 특징으로 하는 강력한 어깨 임플란트 플랫폼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수술 기술과 임플란트 디자인의 개선은 향후 어깨 관절성형술의 분야에서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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