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역대 최대 메가 M&A 성사…자산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메드텍(의료기기 업체)의 M&A 활동은 균형을 유지했고, 올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메드텍 내에서는 대유행 발생 이후 상황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다른 주요 산업들이 세계 경제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생존 모드에 있었을 때, 메드텍은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경로를 통해 무기력 확장이라는 이 부문의 핵심 전략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M&A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한 시장 붕괴는 대유행 전 시나리오에 비해 전반적인 M&A 둔화로 이어졌지만, 메드텍(MedTech) M&A는 2021년 초부터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사인 작스(Zacks)에 따르면, 2020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메드텍 화력은 2021년 상당한 자본 적립을 야기했다.

이것은 이미 올해 메가 M&A 형태로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EP(Evaluate Pharma)의 보고서를 보면, 2016년 이후 가장 강력한 지난 1월에만 100억 달러 규모의 메드텍 M&A 딜이 있었다.

덴트스플라이나 시로나(Dentsply Sirona), 스테리스(STERIS), 필립스(Phillips), 보스턴 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 힐롬(Hill Rom) 등이 1월 일부 주요 M&A 업체들이다.

EP 보고서를 보면, 퍼미라(Permira)의 리바노바(Livanova) 인수 소문이 성사될 경우, 2021년은 10년 동안 가장 강력한 오프닝 기간이 될 수 있다.

2021년 1분기는 이런 실적을 올린 반면, 4월은 2건의 성공적인 메가 인수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4월에 미국 아이콘(ICON)이 120억 달러에 PRA 헬스 인수와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CRO 회사인 PPD를 174억 달러에 인수 합의이다.

2020년 톱 M&A

작년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M&A로 일부 빅 메드텍의 자산(시총 기준)이 크게 증가했다.

Statista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텔라독(Teladoc). 노보큐어(Novocure), 얼라인 테크놀로지(Align Technology), 에이바이오메드(Abiomed), 웨스트 파마슈티컬(West Pharmaceutical )은 투자자 자산이 각각 139%, 105%, 92%, 90%, 88% 급증한 톱 5 메드텍이다.

이 기간 동안, 텔라독은 185억 달러에 리본고(Livongo) 인수를 통해 370억 달러의 원격 의료 회사로 변모했다.

또한, 에이바이오메드는 이 기간 동안 체외막산소화 시스템 개발업체인 브리테(Breethe)를 인수해 시가총액 측면에서 상승했을 가능성이 높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너지 요소가 상당히 높았다.

지난해, 웨스트 파마슈티컬은 제약은 주사제의 혼합, 전달, 재구성, 관리를 위한 일회용 의료기기 개발사인 이스라엘 소재 메디모프 메디컬 프로젝트(Medimop Medical Projects)의 지분 90%를 인수했다.

얼라인은 독일 치과 소프트웨어 회사인 엑소카드(Exocad)를 인수함으로써 이익을 얻었다.

2020년, 소규모 인수가 M&A 공간을 지배했지만,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 Varian과 164억 달러 인수 계약), 스트리커(Stryker, Wright Medical 47억 달러 인수), 일루미나(Illumina, GRAIL 71억 달러 인수)는 일부 대규모 M&A 업체들이다.

지난 1월, E&Y(Ernst & Young)의 M&A Firepower 보고서를 보면, 바이오파마 기업들은 2019년 20%에 비해 2020년 화력의 12%만 사용한 반면, 메드텍의 화력은 전년도 10%와 비교해 2020년 41%(역대 최고치) 확대됐지만 불과 7%만 사용됐다.

이런 적게 사용한 화력은 머지않아 M&A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확실히, 2020년은 새로운 정상적인 소비지출 패턴에 적응하면서 금융시장이 극도로 불안정하게 유지되는 비할 데 없는 경제위기의 해였다.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의 출현과 바이러스의 다음 유행의 징후와 함께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은 여전히 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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