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저위험, 배당 복합적 평가해야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시장에서 더 이상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대 모더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세 번째 승인된 J&J 의 1회 투여 백신도 미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와 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허가(EUA)를 받는데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주식 실적 면에서, 노바백스가 지금까지 단연 최대 승자였다.

하지만, 이런 코로나19D 백신 주식 중 어느 것이 현재 가장 좋은 선택일까?

모든 투자는 잠재적 위험과 보상을 근거로 평가되어야 한다.

이러한 코로나19 백신 주식의 각각은 상당히 다른 위험 보상 과제를 제공한다.

투자사인 TMF(The Motley Fool)의 보고서를 보면, 노바백스가 여전히 그룹에서 가장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회사는 아직 시판 중인 제품이 없다.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EUA를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은 항상 있다.

노바백스도 세계적인 원자재 부족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최대 위험으로, 바이오엔테크는 대기 중엔 다른 최종 후보가 없는 반면, 모더나는 올해 3상 임상시험에 시토메갈로바이러스(cytomegalovirus) 백신을 진전시킬 계획이다.

모더나의 가치는 바이오엔테크보다 훨씬 높다.

AZ, J&J, 화이자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바이오텍 주식에 비해 위험이 확실히 더 낮다.

세 회사는 이미 기존 제품으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모두 대규모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J&J는 헬스케어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다양성 때문에 가장 위험이 낮다고 TMF가 평가했다.

반면, 성장 전망 등 잠재적인 보상 측면에서는 반전될 수 있다.

노바백스가 영국과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EUA를 받을 경우, 최대 단기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근거로, J&J가 이들 6개 주식 중 성장 전망이 가장 낮으며, 그 다음이 화이다, AZ 순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성장만을 추구하지 않고, 종종 투자로부터 수입을 원하기 때문에 배당주를 선호한다.

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노바백스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아 수익 추구 투자자들에게 매력이 적을 수 있다.

J&J는 오랫동안 투자자들이 선호해 왔다.

58년 연속 배당금이 증가했고 다른 해로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화이자는 배당수익률 기준으로 J&J와 AZ 모두를 가볍게 제쳤다.

현재 AZ의 배당률은 2.7% 이상으로 J&J의 2.5%보다 좋다.

반면, 화이자의 배당수익률은 4.3%에 이른다.

화이자는 선물수익 배수(forward earnings multiples)를 기준으로 이들 종목 중 가장 매력적인 가치로 꼽힌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는 그룹 내 최저 주가수익성장비율(PEG)을 언급하고 있다.

TMF의 Keith Speights 애널리스트는 “일부 투자자들은 견고한 성장,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 배당, 합리적인 가치 평가 등 모든 것의 조합을 원한다. 이런 투자자들을 위한 선택으로 화이자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