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효과 지속 여부가 판가름…새로운 변이가 변수될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감염에 대한 보호를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것은 수백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코로나19 백신의 매출과 관련된 의문이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신인 BNT162b2를 미국 FDA에서 처음으로 긴급사용허가(EUA)를 획득했다.

화이자는 2월 당시에 공급량을 기반으로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은 1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 후 BNT162b2의 추가적인 주문을 받았다.

미국에 1억 도스 이상과 유럽 연합(EU)에 2억 도스로, 이런 계약으로 2021년에 BNT162b2의 매출은 $20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인 mRNA-1273의 미국 EUA를 받았다.

회사는 올해 백신매출은 18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J는 2월 말 세 번째로 1회 투여 코로나-19 백신의 EUA를 획득했다.

헬스케어 그룹인 J&J는 1도스에 약 10 달러로 백신을 판매하고 있다.

J&J는 올해 적어도 10억 도스의 백신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에 도달한다면, 회사는 대략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

이런 3개 백신은 올해 480억 달러 이상을 벌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스트라제니카(AZ)와 노바백스가 개발한 각각의 코로나-19 백신 후보가 미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후발 주자들이 시장에 합류하면 코로나19 백신 시장은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다.

변이 예방 새로운 승부수

이런 회사들이 2021년에 올릴 수 있는 막대한 매출은 얼마나 되풀이 할 수 있는지는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

이론상, 코로나-19 백신은 수년간 감염에 대한 보호를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경우 2022년 백신의 판매량은 급락할 수 있다.

반면, 백신 접종이 매 6개월마다 필요하다고 가정할 경우, 화이자, 모더나, 그리고 다른 회사들은 매년 상당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코로나19 백신이 보호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이다.

임상시험의 첫 번째 참가자가 완전 면역력이 형성되고 나서 충분한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

새로운 변이 또한 중요하다. 현재의 코로나-19백신이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균주에 대한 장기간의 보호를 제공한다해도,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의 출현은 더 빈번한 추가 접종을 요구할 수 있다.

향후 코로나-19 백신 시장은 올해와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

전 세계의 정부는 허가를 받거나 혹은 받을 가능성이 높은 백신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백신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충분히 증가했기 때문에, 가격이 주요 이슈가 될 수 있다.

이것은 J&J의 백신이 1회 투여이기 때문에 이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모더나는 1회 투여할 수 있는 차세대 코로나-19 백신을 평가하고 있다.

향후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회사들이 얼마나 빠르게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는 여부에 달려있다.

투자자문사인 Motley Fool에 따르면, 이것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회사의 mRNA 기술이 백신의 빠른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AZ와 J&J는 아데노바이러스 전달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불리할 수 있다.

이는 개인이 사용된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저항력을 구축할 수 있다.

빈번한 추가 접종이 필요할 경우, 최대 승자는 빅 파마 주식 대신 상대적으로 더 작은 바이오텍 주식이 될 수 있다고 Motley가 분석했다.

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노바백스는 AZ, J&J, 화이자보다 더 많은 코로나-19 백신의 강력한 순환 매출의 수익의 영향을 느끼게 될 것으로 Motley가 예측했다.

반면, 코로나-19가 계절 독감과 유사하게 되지 않을 경우, 이런 바이오텍 주식은 최대 패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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