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돼,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전문위가 AZ 백신 접종의 이득이 가능한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며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입원ㆍ종사하는 65세 이상 노인 등에 대한 접종이 시작됐다.

AZ 백신은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한 효능을 입증할 임상자료가 부족해 접종이 보류됐었고, 접종 이후 뇌 혈전 환자가 발생 보고로 일부 유럽 등 국가에서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WHO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AZ 백신과 혈전 사이의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결론내리면서, 접종이 재개됐다.

하지만, 매우 드문 뇌혈전 등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모든 의약품이 그렇듯 백신 접종도 초기에는 이상반응 보고가 증가할 수 있다.

막연한 불안감에 따른 접종 거부보다는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잠재적 부작용의 위험보다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결론이다.

정부는 백신 접종에 따른 혈전이나 이상반응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해야 한다.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투명하게 백신의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가 백신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키가 될 수 있다.

부작용에 대한 관리와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정확하면서도 빠른 정보 공개를 통해 백신에 대한 불신을 해소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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