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AZ 등 주목받아…AI, 신약 발견 등 업체 랭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메이커들이 2021년 가장 혁신적 바이오텍 기업 중 톱에 랭크됐다.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한 2021년 가장 혁신적 기업의 리스트 중 약품 발견 분야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10개 바이오텍 기업은 모더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선정했다.

리스트에는 높은 효능의 코로나19 백신을 기록적인 속도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 제약사가 주목을 받았고, 다른 기업들은 약품 발견과 단세포 유전체학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새로운 컴퓨터 하드웨어 사용에서 약진했다.

화이자와 독일 파트너 바이오엔테크가 높은 효능의 코로나19 백신을 첫 개발과 유통으로 톱 리스트에 랭크됐다.

최종 단계 임상시험에서, 화이자의 백신은 95% 코로나19 예방 효능을 보였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은 어떤 질병에 대해 승인된 첫 mRNA 백신이다.

모더나는 코로나19에 대한 94% 보호 효능을 입증한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에서 긴급사용허가(EUA)를 받은 바이오텍 중 하나이다.

화이자의 2회 접종 백신과 유사하게, 모더나의 제품도 2회 주사가 필요한 mRNA 백신이다.

영하 94ºF에서 냉동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과 달리, 모더나 백신은 보다 유연하게 제공하고 수송을 용이하게 하는 일반 냉동고에서 보관할 수 있다.

스타트업 바이오봇 애널리틱스(Biobot Analytics)는 게놈 및 화학적 어세이 분석뿐만 아니라 하수에서 코로나19를 탐지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화이자와 모더나를 빠르게 뒤따르고 있다.

회사는 도시 폐기물에서 오피오이드 발견을 시작한 반면, 바이오봇은 질병의 전형적인 질병 증상을 보이지 않는 사람 사이에 코로나19 차단을 추적하는 것으로 빠르게 전환했다.

400개 이상의 도시와 대학이 바이오봇의 서비스에 의존해 왔고, 회사는 현재까지 미국 인구의 10% 이상을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파트너 옥스퍼드 대학도 코로나19 백신을 빠르게 개발했지만, 모더나와 화이자와 달리, 코로나바이러스 항원의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에 수정된 침팬지 감기 바이러스의 DNA를 사용했다

또한 AZ 백신은 냉동이 필요 없고 최대 6개월까지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다.

백신은 영국과 유럽 등 많은 국가에서 승인됐지만, 미국에서는 검토 중에 있다.

2020년, 미국 지머젠(Zymergen)은 동물 사료를 최적화하고 연간 약 8만 톤의 CO2 배출량을 줄이는 맞춤형 미생물 균주를 출시했다.

또한, 회사는 현재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들을 연구하고 있다.

9월에 회사는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시리즈 D 펀딩에서 3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Twist Bioscience는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의 합성 ‘컨트롤(control)을 개발하기 위해 실리콘 칩에 DNA 해석 방법을 채택했다.

개발 이후, 일부 연구소는 모두 작업자와 시험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없이, 코로나19에 대한 테스트와 항체를 생산과 검증하기 위해 SARS-CoV-2의 이런 제어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다른 바이러스 외에도 코로나19를 탐지하는 ‘Respiratory Virus Panel’을 출시했다.

2021년 가장 혁신적인 생명공학 기업 리스트에 포함된, GSK는 2020년 한 해에만 약품과 백신에 대해 9건의 새로운 승인 등 지난 2년간 총 12건의 새로운 승인을 받았다.

또한 회사는 CRISPR를 연구하는 사람들과 제휴했으며, 신경, 심혈관, 대사 질환뿐만 아니라 암에 대한 23andMe와 새로운 조기 발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CRISPR에서 GSK와 유사하게, CRISPR 기반 진단업체 셜록 바이오사이언스(Sherlock Biosciences)는 최근 미국 FDA에서 허가한 CRISPR, 기반 SARS-CoV-2 테스트 키트를 최초로 개발했다.

아톰와이즈(Atomwise)는 릴리와 브릿지 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와 파트너십으로 구조 기반 소분자 약물 발견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에 의존하고 있다.

2020년 중반, 아톰와이즈는 새로운 종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중국 바이오팜 기업 한소 파마(Hansoh Pharma)와 전략적 제휴를 확대했다.

회사는 작물을 보호하는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바이엘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회사인 10X Genomics는 연구자들이 세포 수준에서 조직이나 종양의 변화를 탐지할 수 있게 단일 세포 분석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2020년에 약 250개의 특허를 출원했고, 약 500개의 특허 출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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