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5만여 의료기사가 속한 8개 단체인 '서울특별시의료기사총연합회'가 창립됐다. 회장에는 하민호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시회장이 선출됐다.

서울특별시 의료기사총연합회(이하 서울의기총)는 지난 22일 성동구 소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사무소에서 7개 단체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서울특별시지부소속 단체장중 대한의료정보관리사회장외 7개 단체가 참여했고, 단체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겸해 이루어졌다.

이날 창립식은 서울시물리치료사회 이승구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울의기총 초대 총무인 오보경 서울시치과위생사회장, 서울의기총 초대 회장 장일광 서울시안경사회장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서울의기총은 장일광 초대회장을 추대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져 임기가 종료되면서 이날 실질적인 창립식을 통해 공식 출범하게 됐다.

서울의기총 창립식을 통해 서울특별시 의료기사단체장들은 5만여 회원의 권익을 도모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역 간 교류와 정보공유를 다짐했다. 또한 서울시 의료수준의 향상과 국민 건강권 향상에 기여하는 상생 발전의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창립식에서는 만장일치로 서울시물리치료사회 하민호 회장을 초대 서울의기총회장에 추대했다.

하민호 회장은 “서울시회 소속 각 단체와 협업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공동체와 공조해 대외적인 정책과 사업에서 회원 권익이 향상되고 보건의료의 수준이 제고되도록 각자의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장은 지난 12월 대한의료기사총연합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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