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한국만 출시한 '센트룸 칼슘+D 미니’ 눈길
작아진 정제에 뼈, 근육 건강, 항산화, 정상적인 면역 기능까지 담아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이번엔 한국인만 타겟으로 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GSK 건강기능식품 센트룸은 '한국인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망간, 구리 등 6가지 영양소를 하루 두 알로 충분하게 담아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 제형보다 작은 사이즈를 선보이며 '미니'라는 칭호도 붙였다. 

‘센트룸 칼슘+D 미니’는 이렇게 한국인의 영양소 섭취 기준을 근거로 각 영양소의 필요 섭취량을 고려해 특별히 조성된 한국인 맞춤형 포뮬러다. 출시부터 입소문을 타고 흥행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소식을 메디팜스투데이가 듣고 그 이유를 들어봤다. 

인터뷰에는 GSK 컨슈머헬스케어 김준호 마케팅 상무가 나섰다. 

-'센트룸 칼슘+D 미니'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다. 

GSK 컨슈머헬스케어 김준호 마케팅 상무
GSK 컨슈머헬스케어 김준호 마케팅 상무

센트룸 칼슘+D 미니는 40년 역사, 2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멀티 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출시한 뼈, 근육 건강 집중케어 건강기능식품이다. 뼈 건강 및 근육 건강은 물론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항산화까지 미니 사이즈로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보통의 칼슘제가 정제의 사이즈가 큰 편이라 섭취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점도 고려해 미니 사이즈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센트룸 칼슘+D 미니에는 칼슘, 비타민D, 마그네슘, 아연, 망간, 구리까지 총 6가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야외 활동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하면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해당 제품에는 칼슘의 흡수,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를 일일 권장량의 150% 함량으로 채워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센트룸 칼슘+D 미니’가 한국에만 출시된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은 전통적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으며 소비자 반응과 유행이 빠른 대표적인 시장이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기준 5조 원 시장으로 성장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런 이유로 글로벌 기업들은 전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테스팅 마켓으로 한국을 선택하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후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센트룸 칼슘+D 미니’가 한국인의 영양 섭취 기준을 고려하여 함량을 다시 구성하고 한국에서 단독 출시하게 된 것도 이 같은 트렌드가 작용했다. 

-‘센트룸 칼슘+D 미니’의 성분 함량을 재구성했다고 들었다.

3년 전 한국에서 출시한 제품에 칼슘 섭취량이 낮은 한국인을 위해 재설계를 해봤다. '센트룸 칼슘+D 미니’ 출시를 앞두고 각 영양소의 포뮬러를 살펴보니 한국인에게 부족한 대표적인 영양소인 비타민D, 마그네슘 등의 함량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웠다. 한국인의 경우 비타민D가 매우 부족한 만큼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도 변화되어 그에 맞는 포뮬러를 만들게 되었다.

-특별히 조성된 포뮬러에 대해 말해달라.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복합 기능 제품이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영양 성분으로 구성했다. 보통의 뼈 건강 제품은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정도의 구성인 것이 대부분인데, 이 세 가지 영양소는 기본적으로 갖추면서도 아연, 구리, 망간 같은 추가적인 영양 성분을 더한 것이 포인트이다.

특히 뼈 건강에 포커스하여 출시하는 제품인 만큼 한국인의 필요 섭취량을 고려하여 비타민D의 함량을 최대로 높였고 같은 취지로 마그네슘 역시 한국인의 영양소 섭취 기준에 맞도록 함량을 높였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칼슘 섭취량은 성인 여성에서 현저히 떨어져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골감소증 유병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50세 이상 골감소증 유병률은 무려 47.9%로 2명 중 1명은 골감소증을 겪고 있다. 

신제품 ‘센트룸 칼슘+D 미니’는 우리나라 50-64세 여성의 하루 칼슘 평균필요량 600mg을 100% 충족시키고, 비타민D도 성인 기준 일일 충분섭취량 대비 150%에 해당하는 15μg으로 채우고 있다.

-한국인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요즘 트렌드는 맞춤형 영양 관리다. 기존에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종합비타민 등 일부 품목에 관심이 편중되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각자의 연령이나 성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본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선택해 섭취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본인의 연령 및 성별에 따른 영양소별 적정 섭취 수준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다. 때문에 이를 보충할 수 있도록 특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센트룸은 멀티비타민 제조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특수 영양소에 전문화된 특화 제품들을 앞으로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정제 사이즈를 줄인 것도 눈에 띈다. 

소지자가 건기식을 섭취할 때 불편하다는 의견을 보이는 부분 중 하나가 정제의 크기다. 처음 출시하는 과정에서 정제를 미니 사이즈로 유지하는 것은 함량을 높이는 것만큼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미니 사이즈로 제작했는데 성분 함량을 늘리기 위해 다시 크기를 키울 수는 없었다. 

함량은 높이면서도 처음에 7mm 사이즈로 제작되었던 미니 사이즈의 정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국가별 영양 일일 권장량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영양을 설계하고 섭취 편의성까지 고려하는 센트룸만의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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