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건수는 줄고 금액은 증가 추세

헬스케어 산업의 M&A가 새로운 대상 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A 전문조사업체인 아이빙 레빈 어소시에이츠(Irving Levin Associates)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헬스케어 산업의 M&A는 모두 237건으로 2분기 273건 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표참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253건보다도 6% 줄어들었다.

그러나 금액 면에서는 742억달러로 전년동기 503억달러보다 48% 증가했다.

헬스케어 서비스 부문에서는 개인 병원에서 335억달러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체 서비스 분야의 M&A는 376억달러 규모로 전체의 51%를 점유했다.

기술 부문에서는 바이오테크롤로지 분야가 164억달러, 제약이 161억달러로 각각 22%, 21%로 나타났다.

M&A 건수는 서비스 부문에서는 올 3분기에 모두 136건으로 2분기 125건보다 9% 증가한 반면 전년도 같은 기간 143건보다는 5%가 줄어들었다.

기술 부문에서는 101건으로 2분기 148건보다 13%, 전년동기 253건보다 6%가 감소했다.

바이오테크롤로지와 제약은 헬스케어 M&A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플레이어들이다.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텍은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모두 최종 단계에 있는 약물 후보를 인수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한 대형 제약사들이 제네릭과 경쟁으로 매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후보 약물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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