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질병 초점 시스템 많은 결함 보여…맞춤 치료 등 증가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헬스케어 산업은 사후 대응에서 예방적 헬스케어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억 명 이상의 확진과 23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팬데믹은 예방보다는 기존 질병의 치료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잘 알려진 헬스케어 시스템에 수많은 결함을 드러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다른 변화들 중에서, 사전 예방적 케어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의료 기술의 채택을 드라이브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헬스케어 시스템에 좋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컨설팅 업체인 델로이트(Deloitte)의 보고서를 보면, 2019년 헬스케어 지출의 약 80%가 치료에 사용되었다.

그러나 기업들이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도록 유도하는 예측 건강 통찰과 도구를 생성하기 위해 데이터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2040년까지 지출의 60%가 웰니스 유지와 예방 케어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델로이트는 이런 도구의 채택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되었지만, 예방적 케어에 대한 역점 증가는 스타트업과 기존 업체가 소비자와의 조기 참여와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 사용에 초집중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매 클리닉, 저렴한 긴급 케어 시설, 가상 케어의 증가는 환자들이 제공자와 더 쉽게 만날 수 있어 비용 및 물리적 거리두기 등 접근에 대한 기존의 장벽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시스템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델로이트는 이러한 웰니스 분야에서 지출이 2033년까지 치료와 관련된 지출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40년까지 지출이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1.3%를 차지하고, 치료와 진단 지출이 나머지 7.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때쯤 되면 헬스 시스템은 근본적인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종합병원 등 전통적인 케어 세팅의 종료와 대량생산 바이오의약품의 둔화와 함께. 업계는 헬스케어 자금 조달 방식에 큰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델로이트는 전망하고 있다.

독자 병원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오랫동안 가정과 지역사회 기반 케어의 증가로 인한 양적 감소로 팬데믹에 의해 악화된 추세로 어려움이 있었다.

급성 케어 병원 이외의 고도로 전문화된 세팅에서 케어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등 이런 현상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더 많은 건강 데이터가 수집됨에 따라, 바이오파마 기업들은 환자 개인의 특별한 요구와 상태를 새로운 방식으로 분석함으로 개별 환자를 위해 더 많은 맞춤형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코로나19는 연구자들이 임상 추적을 위해 디지털 기술에 더 많이 의존하도록 했다.

규제 프로세스의 능률화와 함께, 진단 테스트 결과, 치료제와 다수 백신의 기록적인 속도로 출시와 함께 디지털 기술에 의존이 증가하고 있다.

델로이트는 향후 20년 동안 이러한 속도가 계속되거나 심지어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질 수 있다고 추정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과 기기의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업계에서도 헬스케어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에서 변화를 가져왔다.

질병은 더 심각해지기 전에 더 빨리 발견과 치료 혹은 예방될 수 있다.

이렇게 낮은 수준의 건강 위험이 발생할 경우, 소비자들은 현재 존재하는 광범위한 인구를 위한 우산으로 설계된 전면적인 적용에 반하는 더 많은 표적형 의료보험을 모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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