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개국 11명 전통의학 전문가 참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통합의료로 나아갈 방향을 찾다' 주제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오는 15일 오전 11시50분부터 ‘K-MEDICINE 2020 International Online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통합의료로 나아갈 방향을 찾다(Toward Integrative Medicine in Post COVID-19 Era)’를 주제로 한 ‘K-MEDICINE 2020 International Online Conference’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과 일본, 대만, 그리스,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 등 8개국에서 11명의 전통의학 전문가가 참여해 COVID-19에 대응하고 있는 각국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전통의학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송미덕, 최문석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 1부 행사에서는 △COVID19 권고안과 가이드, 자문단(장인수 우석대학교 교수) △한의사협회의 전화 진료단 구성과 운영(이은경 한의학정책연구원 원장) △질환에 대한 분석과 투약결과(이범준 경희대학교 교수) △ COVID19에 따른 정신 폐해(권찬영 동의대학교 조교수)에 대한 발제가 이뤄진다.

2부에서는 △홍콩 내 COVID-19 전통의학 치료 및 예방(Yibin Feng, 홍콩대학교 리커샹 의과대학 내 중의학 분야 부교수, 홍콩) △COVID-19를 감기로 만드는 Kampo의학 전략(Kashima Masayuki, 일본 구마모토 적십자병원 의사, 일본) △케이스리포트: 전통의약을 활용한 COVID-19(Sung Yen Huang, 대만 창화기독병원 중의학과장, 대만) △그리스에서의 COVID-19 경증환자 관리 및 분석: 미지의 영역(Miltiades Karavis, FILOKTITIS 재활센터, 그리스) △독일에서의 COVID-19: 공공보건의료 관점에서의 현황과 중의약 치료 활용 가능성(Christian Thede, Societas Medicinae Sinensis 의사, 독일) △본초학 및 전통의학이 COVID-19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 정치의 부재(Doris Verena Baustädter, Viennese School of TCM 설립자, 오스트리아) △미국 내 COVID 무료 전화상담센터 진행(Seng hee Jin, Acupuncture Nara Clinic 원장, 미국)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온라인 홍보관 홈페이지(http://koreanmedicine.org/)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우수 질문과 시청 소감을 남겨준 질문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코로나19로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시기지만 온라인으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전통의학 전문가와 같이 하는 이번 컨퍼런스가 전통의약을 활용한 보건의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인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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