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온라인으로 의료 인공지능의 개발과 방향 논의

국립암센터는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의료 인공지능의 개발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간췌담도계암 AI 데이터 구축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립암센터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가운데 ‘간췌담도계암 AI 데이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립암센터가 가천대길병원 등 총 13개의 외부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간암, 담낭암, 췌장암의 영상진단 이미지와 전문의의 진단 정보를 결합한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딥러닝 기계학습을 통한 인공지능 서비스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상명 국립암센터 박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의료 영상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연구 사례 (김광기 가천의대 교수) △복부 CT 영상의 간 및 혈관 분절(Liver and Vessel segmentation on Abdominal CT images) (정민영 서울대 교수) △초음파 내시경 담낭 용종성 병변 감별법 개발 (조재희 연세의대 교수) △의료 데이터의 결정 방안 (Data science in medicine – Decision support) (김준태 국립암센터 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사업책임자인 우상명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사는 “이번 워크숍의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간췌담도계암 AI 데이터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간췌장담도계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인공지능 기술발전에 따라 자생적으로 데이터를 확장하는 선순환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은 COVID-19의 확산에 따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참가 등록비는 무료이며, 참여 링크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031-932-7505, heekyung13@ncc.re.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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