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경우를 가끔 목격한다.

특히 요즘 등산객이 늘면서 산에서 마스크 착용 시비가 종종 일고 있다.

공원 관리인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시비가 붙는 경우도 있다.

주말 한 국립공원에서 관리인과 등산객 사이의 실랑이가 있었다.

실외에서는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 관리인을 막무가내로 전국민이 마스크를 다 착용하니 산에서도 쓰야한다고 주장했다.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할 경우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해도 아니라며 과태료를 부가하겠다고 협박성 발언을 했다. 참으로 무지하고 어이없는 발상이다.

공원 관리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아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피로감이 극에 달해 있는 현재 무지로 인한 시비는 더 사람을 화나게 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정상에서는 마스트를 착용해야 하지만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함에도 이를 강제해서는 안된다.

철저한 교육과 자발적 참여만이 코로나19에서 자유를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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