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하이저(Hyzer)를 통해 초음파 미용 의료기기(HIFU)시장에 진출한다. 

초음파 미용의료기기 시장은 전세계 적으로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울쎄라, 한국에서는 클래시스가 대표주자로 꼽힌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하이프장비 하이저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하이프 제품 중 가장 최신의 제품"이라며 "그만큼 기존 제품들의 아쉬운 부분을 개선한 모습이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이저의 경쟁력은 더 정교하고 빠른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 그리고 경량화 된 핸드피스를 통해 한손으로 앉아서 시술이 가능하도록 편리하게 만들어진 부분"이라고 소개했다. 

루트로닉은 제품 포트폴리오에 하이저를 더함으로써 전 치료영역에 밸런스를 맞췄다고 덧붙였다.  

이전까지 루트로닉은 15종의 각기 다른 치료장비를 독자 개발하여 보유중이었으며, 이 제품들은 고주파(RF), IPL, 발광다이오드(LED) 등 다양한 재원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루트로닉의 제품은 현재 전세계 80개국 등에 수출되고 있다. 미국, 독일, 일본, 중국에는 판매 법인을 두고 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성장세가 높은 초음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회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함에 따라 루트로닉의 글로벌 영업네트워크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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