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약학대학과 실습교육 진행 협의 중

산업약사 육성을 위해 발로 뛰고 있는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유태숙)가 동국대학교 약학대학에 이어 순천대학교 약대 5학년 제약산업 기초실무실습교육을 이달 28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제약기초실무실습교육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한국산업약사회가 진행한 제약실무실습교육은 그간의 실무실습과 달리 제약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제조, 품질관리, 특허 및 제약산업 관련 규정과 가이드라인, 마케팅, 유통까지 모두 포괄한 강의 구성과 과제수행, 과제발표, 현장견학으로 이뤄졌다. 

동국대와 순천대 외에도 다수의 약학대학에서 기 실시된 한국산업약사회의 제약기초실무실습교육을 내년도 교과과정으로 진행여부를 검토하고 있어 한국산업약사회의 교육내용이 약대 제약실무실습교육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산업약사회는 2022년부터 시행되는 통합6년제 약학교육에 맞추어 변화하는 제약환경을 반영한 제약부분 교과목 편재 제안을 위해 한국약학교육협의회(약교협)와 지난 25일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산업약사회는 약학교육 교과목 중 제약산업의 다양한 분야별 교육의 필요성 및 국가미래 산업에서의 제약산업 비중 증가에 따른 교육 비중확대, 특히 바이오의약품 교육비중 확대를 요청했다. 

약교협측에서 현재 약대 교과목 개편방안을 마련중에 있으며 제약부분의 교과과정 안이 나오면 추후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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