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서로 먼저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3일 대통령 선거 전에 코로나19 백신의 승인을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백신은 안전성과 효능이 먼저 입증돼야 한다.

WHO는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백신은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파마 업계도 안전하고 효과적이지 않은 백신에 대해 승인을 신청하지 않을 것을 서약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하나 이상 제약사는 곧 행운을 잡을 수 있다.

회사가 행운을 잡았을 때 투자자들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은 아직 백신 연구가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더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감내할 수 있는 위험을 판단해야 한다.

모든 주식에는 위험이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으로부터 이익을 얻기 위해 사야 할 것들은 대부분의 주식들보다 더 많은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

아직 시중에 허가된 제품이 없는 중소 바이오텍의 경우 특히 그렇다. 어떤 차질이라도 주가가 폭락할 수 있다.

신라젠 등 일부 바이오텍의 사례가 있다.

파이프라인 후보들의 임상 개발 과정에 더 초기에 있을수록, 주식은 더 위험해진다.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할 의향이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면, 다음 단계는 투자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종목을 파악하는 것이다.

고려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업체의 다른 기회와 포트폴리오도 평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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