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리더 시애틀제네틱스 ‘애드세트리스’ 특허만료 임박
‘키트루다’ ‘옵디보’ 등 새로운 주자 등장으로 시장 성장

강력한 성장이 예상되는 호지킨 림프종 시장이 새로운 경쟁 구도가 다가오고 있다.

시장의 리더인 시애틀 제네틱스의 애드세트리스(Adcetris)의 특허만료로 호지킨 림프종 시장은 대혼전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경쟁 구도로 이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드세트리스는 미국, 일본, 유럽 선진 5개국에서 시장 리딩 약품이고 최근 수년간 호지킨 림프종 시장의 성장에 주요 기여자이다.

2024년에 미국에서 첫 특허만료는 현재 성장 시장에서 침체를 유도할 전망이다.

하지만, 호지킨 림프종 시장에 진출을 찾는 새로운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경쟁 환경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호지킨 림프종 시장은 2019~2024년까지 연평균 8.4% 성장이 예상되지만, 2024~2029년 사이에 2.7%로 성장이 둔화될 전망이다.

이는 2024년 미국에서 애드세트리스의 특허만료에 이어 2026년 일본, 2027년 EU5에서 특허상실의 직접 결과이다.

애드세트리스는 주요 질병 관련 바이오마커 CD30을 표적으로 하는 유일하게 승인된 약품이라는 점에서 호지킨 림프종 시장에서 확립된 신뢰할 수 있는 치료제이다.

애드세트리스는 2011년에 미국 FDA에서 첫 승인됐고 수년간 두자리수 성장을 했다.

약품은 호지킨 림프종과 침투성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 있는 특정 환자에게 승인됐지만, 미치료 고전적 호지킨 림프종에 기회가 남아 있다.

시애틀 제네틱스는 이런 치료에 화학요법과 복합으로 애드세트리스를 테스트하는 Echelon-1 임상의 향후 5년 데이터를 기대하고 있다.

성공은 표준요법으로 약품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회사는 다른 용도로 사용을 찾고 있다.

회사는 광범위 대 B세포 림프종(DLBL), 노인 호지킨 림프종, 재치료에 적응증 추가를 기대하고 있다.

CD30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활성 메커니즘을 가진 파이프라인 약품의 늦은 출시는 단독요법으로 애드세트리스와 경쟁이 어려울 수 있고 호지킨 림프종 시장에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대체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애드세트리스와 항체약품결합의 복합으로 통한 BMS/오노의 옵디보(Opdivo)의 예상 라벨 확대,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의 지속적인 상승과 새로운 파이프라인 약품의 도입은 애드세트리스의 매출 하락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드세트리스 바이오시밀러들은 7대 제약시장 전체에서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에 시장 성장을 지속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글로벌데이터는 분석했다.

반면. 시장 성장을 가능케 할 수 있는 새로운 경쟁 약품의 진입이 동시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데이터는 애드세트리스가 추락하면서, MSD가 라이벌인 옵디보에 대해 복합 접근으로 찾고 있어 키트루다가 일시적으로 뒤처져, 옵디보가 새로운 시장 리더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키트루다가 호지킨 림프종 시장에서 선호되는 단독요법이 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키트루다 복합이 호지킨 림프종에서 치료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글로벌데이터가 전망했다.

MSD의 키트루다는 시애트 제네틱스의 애드세트리스와 직접 비교에서 우위를 보였다.

미국 임상 종양학회(ASCO) 가상 미팅에서 시애틀 제네틱스의 애드세트리스와 비교했을 때 키트루다가 재발/난치성 호지킨 림프종 환자 사이에서 질병 진행이나 사망 위험을 35% 줄였다고 MSD가 보고했다.

에이피메드(Affimed)의 항CD30 이중특이 항체 AFM-13은 키트루다의 복합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것 하나이다.

호지킨 림프종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는 시장 더 이상 애드세트리스 판매에만 의존하지 않는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새로운 파이프라인 약품은 복합 승인을 통해 시장에 진입을 찾을 수 있고 점차 단독치료 접근은 매력이 감소되고 있어 이러한 경쟁 구도에 더욱 기여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