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MSD, 사노피, 화이자 등 톱4 메이커 2Q 매출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거운데 톱4 백신 메이커들의 백신 사업도 영향을 받았다.

사람들의 의사 방문 감소 등으로 GSK, 머크(MSD), 사노피, 화이자 등 톱4 메이커들은 2분기 백신 사업 매출은 주력 제품의 침체로 역성장을 했다고 보고했다.

톱 백신인 화이자의 프리베나13(Prevnar 13) 폐렴구균 백신의 2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 떨어진 반면, MSD의 가다실(Gardasil) HPV(인간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22% 하락했다.

GSK는 2분기 백신 매출은 팬데믹 동안 의사 방문과 백신 접종 제한, 가정 격리 등으로 수요 감소로 영향을 받았다.

GSK는 기존 백신은 34% 감소한 반면 회사의 주력 백신인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는 16% 하락했다.

회사는 2분기 백신 매출은 11.3억 파운드로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수막염 백신 매출은 1.67억 파운드로 연간 29% 급감했다.

벡세로(Bexsero), 멘베오(Menveo)의 매출은 각각 1.08억 파운드와 3800만 파운드러 31%, 39% 하락했다.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플루아릭스(Fluarix/FluLaval)는 12% 신장된 15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 매출은 3.23억 파운드로 16% 하락했다.

인판릭스(Infanrix), 페디아릭스(Pediarix), 부스트릭스(Boostrix) 등 DTPa 백신의 매출은 연간 42% 급감했다.

간염 백신의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된 영행 제한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8600만 파운드로 연간 62% 급락했다.

반면, 로타릭스(Rotarix)와 MMRV 백신의 매출은 각각 1.28억 파운드, 5400만 파운드로 연간 9%, 8% 증가했다.

GSK는 올해 상반기 백신으로 총매출은 29.38억 파운드로 연간 5% 신장했다.

MSD의 경우, 2분기 미국에서 가다실 프랜차이즈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약 2/3 하락했다.

가다실/가다실 13의 매출은 올해 1분기 10.97억 달러(+30.9%), 2분기 6.56억 달러(-21.7%) 등 상반기 총 17.5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했다.

소아백신 프로쿼드/M-M-R II/바리백스(ProQuad / M-M-R II / Varivax)의 매출은 1분기 4.34억 달러, 2분기 3.78억 달러로 각각 1년 전에 비해 13%, 44% 급감했다.

로타텍(RotaTeq)의 2분기 매출은 1.68억 달러로 연간 2.3% 감소했고, 폐렴구균 백신 뉴모백스 23(Pneumovax 23)은 1.17억 달러로 31.1% 급락했다.

MSD의 상반기 전체 백신 매출은 35.73억 달러(1Q 16.8억, 2Q 14.18억$)로 전년동기대비 8.9% 감소했다.

사노피는 폴리오, 인플루엔자 백신의 두자릿수 성장에도 불구하고 2분기 백신 매출은 9.27억 유로로 연간 6.8% 감소했다.

2분기 PPH(Polio/Pertussis/Hib) 백신 매출은 5.75억 유로로 1년 전에 비해 18.1% 급증했다.

플루 백신도 남반구에서 수요 증가로 매출 1.16억 유로로 연간 44.7% 급증했다.

메낙트라(Menactra) 매출은 미국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34.6% 하락한 8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2분기와 상반기 여행과 다른 유행 백신 매출은 과도한 여행 제한으로 각각 60.1%(5500만€), 40.5%(1.54억€) 급락했다.

사노피의 상반기 백신 총매출은 18.36억 파운드로 전년동기대비 6.8% 감소했다.

2분기 화이자의 프리베나13의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닉으로 특히 폐렴구균 질환 등 호흡기 질환에 더 큰 백신 인식으로 국제 시장에서는 18% 증가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코로나19 관련 제한으로 환자의 병원 방문 중단의 부정적 영향으로 22% 감소했다.

2분기 프리베나13의 매출은 11.1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 떨어졌고, 상반기 매출은 25.66억 달러로 연간 4% 감소했다.

화이자의 2분기 백신으로 총매출은 12.47억 달러로 9%, 감소했고, 상반기는 28.57억 달러로 연간 4%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백신 판매 감소는 예상됐었다.

팬데믹 초기에, 기업들의 재택근무 지시, 의사 오피스로부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2020년 일부에 대한 더 낮은 백신 수요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대형 백신 메이커들은 팬데믹의 유행병의 최대 고비를 넘겼다고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

사노피는 올 가을 북반구에서 기록적인 독감 백신 판매를 예상한 반면, GSK는 소아백신이 최근 몇 주 사이에 상당히 반등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