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스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지역사회, 국가의 글로벌 대응 노력의 중요하다.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믿었던 일부 나라들은 이제 새로운 발병과 씨름하고 있다.

초기 몇 주 동안 영향을 덜 받았던 일부 국가들은 현재 점점 더 많은 수의 확진자와 사망자를 보고 있다.

대규모의 발병이 보고된 일부는 다시 통제에 들어갔다.

코로나19에 대응을 위해 글로벌 및 지역 다자간 기구와 파트너십을 통해 백신과 치료제 연구를 가속화하고 이런 치료법에 공정한 접근할 수 있도록 글로벌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

누구나 진단, 치료 및 백신을 공평하게 배분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각국이 저 자원, 취약계층, 고위험 환경 등 사례 파악과 접촉 추적을 위한 공공보건 감시를 강화하고 재정과 물자, 인적자원을 충분히 갖춘 필수 보건 서비스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현재 최종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백신 제조업체들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

이는 백신을 독점한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또한 백신이 개발됐을 때 접종 순위에 대한 논란도 있다.

당국은 혼란을 줄이기 위해 백신을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서는 창조적이고 도덕적인 상식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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