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구축, 파트너십 등 통해 혁신 추구…정부 규제 완화로 유인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더 빠른 혁신과 더 많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중국 내 사업 운영을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는 중국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번성하는 디지털 환경, 혁신에 대한 강한 현장 수요, 정부의 노력으로 보고 있다.

세계 2위 제약 강국인 중국에, 다국적 제약사들은 중국의 '건강한 중국 2030( Healthy China 2030)' 계획을 앞두고 R&D 기회를 더욱 두드리고 있다.

중국에서 사내 R&D센터를 보강하거나 공동 프로젝트에 대해 지역 파트너와 손을 잡는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적 성과를 실천으로 전환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독일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은 상하이에 중국외부혁신허브(China External Innovation Hub)를 설립했다.

이 허브는 더 많은 중국이 권장하는 프로그램에 힘을 실어주어 회사의 파이프라인을 북돋우고 결국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환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더 많은 중국 생산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원스톱 혁신 변혁 센터로 설계된 이 허브는 기관과의 협력 프로젝트, 라이선스 이전, 혁신 후보와의 협력을 위한 벤처캐피털 제공 등의 기능을 포함하는 업계에서 최초라고 회사 측이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015년 북경대학과 R&D 협력을 시작했고 칭화대와 중국과학원(CAS) 산하 기관들이 그 뒤를 이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향후 5년간 중국에 5억 900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 상하이 장장 하이테크파크 내 임상 연구개발과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독일 머크 KGaA는 신약개발을 촉진하고 서비스부터 교육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내 시설인 상하이에 M랩 협fur 센터(M Lab Collaboration Center)를 열었다.

전 세계적으로 9번째 허브이지만, 원스톱, 기술과 훈련 센터에는 13개의 연구실이 있고 머크에게는 가장 큰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는 디지털 기술을 수용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에서 외부 파트너십과 생태계에 의존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헬스 계획에 유망한 스타트업을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노피는 중국 스타트업과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2004년 상하이에 첫 외국자본 R&D센터를 설립한 후, 스위스 제약사 로슈는 작년 10월에 상하이에 새로운 혁신센터를 완공했다.

회사는 스위스 바젤,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상하이는 세 번째 전략적 글로벌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8.63억 위안(1.24억$)을 투자한 혁신 센터는 면역 분야와 염증과 감염병 치료에 혁신 약품의 연구와 조기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센터는 환자의 충족되지 않는 요구를 충족시킬 혁신적인 약품을 개발함으로써 중국의 R&D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기초로 새로운 연구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지역 의료 기관 및 대학과 협력을 형성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관리, 빅 데이터와 인공 지능(AI)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글로벌 헬스케어 지혜를 모으고 생명과학 혁신 생태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상주 기업으로 국제 파트너들을 유치하기 위해 재작년 말 장쑤성 우시 정부와 Wuxi National Hi-tech Distric과 공동으로 우시국제생명과학혁신캠퍼스(Wuxi International Life Science Innovation Campus)를 설립했다.

과거에는 서구에서 개발한 약품을 중국으로 수입했다.

현재, 중국으로 돌아가는 인재가 늘어나고 새로운 인재가 양성되면서 중국에서 발견되고 개발되는 약품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

외국 기업이 외부에서 혁신약품을 들여오는 것은 물론 국내 업체들도 혁신 약품에 투자하고 있다.

중국이 정교하고 혁신적인 치료제를 이용할 수 있고 혁신의약품에 대한 검토와 승인 과정을 신속히 하고 있어 다국적사들에게는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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