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원 위원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을 지킨 6.25 참전유공자 및 월남참전고엽제전우 유공자들을 초청, 오찬을 나누며 위로의 시간을 가진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안 위원은 지난 25일 월남참전 고엽제 전우들을 초청, 삼계탕으로 오찬을 함께 나누며 자유 수호를 위해 월남전에 참전했던 전우들에게 위로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봉사 이유에 대해 “이 사회가 광주5.18사태나 세월 호 사고 행사에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정치권이나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데 반해,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아야 할 6.25전쟁과 조국의 자유를 수호하다 산화한 호국 영령들’은 잊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 아팠다.” 며 “더욱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도 현충원에 발길이 끊긴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UN참전국 전우회 종무 관(군목. 명, 중령)이기도 한 안 주필은 이를 계기로 2014년부터 매년 고엽제 전우들과 철원. 파주 등 전방에 있는 충혼탑 및 유엔군 참전비등을 찾아 헌화와 함께 추도예배를 주관하며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교수와 기자 생활을 역임한 안 주필은 매년 6.25참전 유공자와 월남참전고엽제전우들을 비롯해 ‘어르신 초청 위로 잔치’ 등의 봉사활동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사회의 봉사자다. 이밖에도 원로목사나 ​개척교회 목사 가정에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심성교육개발연구원 원장이기도 한 안호원 주필은 영등포아버지 합창단 부단장 겸 베이스 파트 장으로서 10년 간 매 공연을 통해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한편, 2008년부터 법무부 청소년 선도위원으로서 비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50년 나눔 봉사활동으로 대한민국 '기네스 북'에 등재(도전 한국인 명인 인증 6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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