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AZD1222’ 긍정적 결과 보고…화이자, 두 번째 데이터 발표
캔시너, 복합 결과 보여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와 파트너 바이오엔텍, 캔시노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긍정적 연구 데이터를 월요일 보고해 다른 백신 선두주자와 경주에 합류했다.

AZ/옥스퍼드대

AZ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은 코로나19 백신 후보인 AZD1222의 1/2상 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에 발표한 연구결과에서 AZD1222는 수용할 수 있는 안전성 프로파일과 면역반응 증가를 보였다.

연구는 영국에서 5개 임상 사이트에서 실시했다.

18~55세의 건강한 참가자 1077명은 AZD1222 혹은 위약 MenACWY 백신을 무작위료 받았다.

10명은 비무작위, 비이중맹검 프라임 부스트 그룹에 배정돼 28일 후 촉진 백신과 함께 AZD1222의 2회 복용 일정을 받았다.

AZD1222 그룹에서 스파이크 특이 T세포반응은 14일에서 최고치였고 항 스파이크 IgG 반응은 28일까지 상승했다.

반응은 두 번째 투여 후에도 높았다.

단일 투여 후 35명 중 32명은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중화를 보였다.

백신은 특히 파라세타몰(paracetamol)과 병용했을 때 I/II 임상에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백신을 두 번째 용량을 투여받은 임상 참가자의 1%는 바이러스에 대한 3~6 배 더 많은 항체를 보여, 다음 단계 임상 II/III 연구로 진행할 가능성을 보였다.

옥스퍼드 연구팀은 1/2 임상 결과는 진행 중인 3상 프로그램에서 백신 후보에 대한 대규모 평가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최종 임상은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에 있고 미국에서도 시작할 예정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텍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은 BNT162 mRNA 기반 백신 프로그램에서 4개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중 가장 진전된 것은 독일에서 진행 중인 I/II 임상에서 두 번째 투여 후 높은 SARS-CoV-2 중화 역가를 유도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MedRxiv에 게재된 연구결과, BNT162b1 후보 백신은 강력한 CD4+와 CD8+ T세포 반응을 유도했다.

바이오엔텍은 예비 데이터에서 mRNA 기반 백신은 현저한 저용량 수준에서 항체는 물론 T 세포 반응을 촉진할 수 있음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근 회사 측은 28일에서 BNT162b1이 회복된 코로나19 환자보다 더 높은 수준의 항체를 유도한 것으로 보인 임상의 미국 코호트에서 긍정적 결과를 보고했다.

독일 코호트에서 BNT162b1의 예비 데이터는 18~55세 건강한 성인 60명을 평가했다.

이 중 48명 대상자는 1일과 22일에 1 mcg, 10 mcg, 30 mcg, 50 mcg 용량을 받은 반면 다른 12명은 60 mcg 단일 주사를 접종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은 43일에서 SARS-CoV-2 중화 기하 평균 역가는 회복한 사람 혈청과 비교해 1mg 용량의 0.7배에서 50mg 용량의 3.2배까지 용량 레벨 의존이었다고 보고했다.

또한, 백신 접종 대상자의 혈청은 광범위한 중화 활성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미국과 독일 코호트의 연구 데이터는 용량 수준을 결정과 더 후기 단계 테스팅으로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백신 후보 중 선택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3만 명이 참가하는 II/III 임상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이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12월까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승인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모든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0년 말까지 1억 도즈 이상, 2021년 말까지 13억 도즈 이상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캔시노

중국 바이오텍인 캔시노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Ad5-nCoV의 2상 결과를 발표했다.

란셋에 게재된 2상 결과에서 Ad5-nCoV는 1회 투여 후에 대부분의 참가자에서 안전하고 면역 반응을 유도했음을 입증했다.

중국 우한에서 실시한 임상은 18세 이상 508명에게 2가지 용량 중 하나의 백신 혹은 위약을 주었다.

한 번 투여로, 캔시노의 인간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백신은 28일 후 508명의 환자에서 수용체 결합과 중화 항체를 유도했다.

그러나 바이러스 벡터에 대한 높은 기존 면역성 있는 연구 참가자의 52%에서 두 종류의 항체는 낮은 기존 면역성이 있는 그룹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백신을 두 번째 투여로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지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의 수는 줄어든다.

55세 이상의 실험 참가자들은 젊은 참가자들보다 항체 반응이 낮았으며, 이는 노인들이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인 더 높은 기존 Ad5 면역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중화항체를 생성한 임상 참가자의 비율은 저용량에서 48%와 고용량 그룹에서 52%로 낮았다.

원치 않는 부작용은 두 그룹에서 각각 253명 중 72%와 129명 중 74%애서 보고됐다.

캔시노는 2상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한 회사이기 때문에 항체와 T세포의 수준이 다른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결과와 어떻게 비교될지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항체 수준이 코로나19에 대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고 이런 보호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

모더나, 화이자, 캔시노와 달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은 항체 반응 유도와 허용 가능한 부작용의 최적 관계에 대한 데이터를 적게 제공하는 백신의 고용량 제형만 테스트했다.

하지만 AZ는 더 높은 반응원성을 가진 단일 고용량은 사람들은 보호하기 위한 빠른 대응이 필요한 대유행 상황에서 더 유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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