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우수국산의료기기전시회도 열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11차 의료기기 아시아 조화회의 및 우수 국산 의료기기 전시회를 오는 13일~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의료기기아시아조화회의(AHWP)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의료기기 관리제도가 국제적으로 조화가 될 수 있도록 권고 및 연구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의료기기국제조화회의(GHTF)와 공통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아시아 12개 정부관계자와 산업계가 공통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의료기기 관리제도 분야에 있어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로서 의료기기의 적합성 평가절차, 기술문서, 위험관리, 의약품과 의료기기 복합제품의 기술 동향 등에 관한 워크숍이 될 전망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이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 이외에도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및 유럽 등 총 17개국 160여명이 참석하며, 미 FDA, 세계보건기구(WHO)의 관계자 등 총 16명의 의료기기 전문가가 워크숍의 강연자로 참여한다.

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우수국산의료기기전시회에 40여개 국내 제조사의 국산의료기기가 전시돼 AHWP에 참여하는 외국의 정부기관과 산업계 및 국내 의료기관 관계자 등에 홍보함으로써,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 진작 및 내수 증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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