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중국산 쌀 유전자재조합 여부 검사

지난해 8월 이전 통관돼 보관 중이던 중국산 쌀 및 쌀 가공식품에 대한 미승인 유전자재조합성분(GM) 여부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GM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은 5일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유럽 내 일부국가에서 중국산 미승인 GM 쌀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검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은 단백질 및 유전자분석법을 이용해 2005년 8월 이전 통관되어 보관 중이던 쌀 67건(3만2178톤)과 수입 시 쌀 28건(14만132톤), 쌀 가공식품 100건(2853톤)에 대해 실시했다.

검사결과 현재까지는 미승인 유전자재조합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식품위생법 제4조 및 제15조의 규정에 의거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해 안전성 평가를 받지 않거나 식용으로 부적합하다고 인정된 것은 판매 및 유통을 금지하고 있는데 대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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